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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궁금해서 올립니다 조회수 : 754
  작성자 : 권현희 작성일 : 2021-10-18

역대하  36장 9절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성경을 쓰면서   이번이  두권째 입니다    이  말씀이  이번에도  받아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팔 세면   무엇을  알겠으며  얼마나 악을 행했을까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이 말씀도 소하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악이 더 많을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를 그냥 두시는 건지도...   모를 일 이지요    거룩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혼자서  끙끙 앓다가   올렸습니다    

부디   나에게 적용할  것을 알려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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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박일목2021.10.20 09:45
코로나 시국에 성경필사로 슬기로운 신앙생활 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됩니다.
문의하신 구절은, 평행본문인 왕하 24:8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왕하 24:8은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의 나이가 18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야긴이 행한 악과 여러 정황들을 고려할 때 18세의 나이에 왕권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사건을 기록한 두 성경이 왜 오차가 있는가?
이에 관하여 신학자들의 대표적인 세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필사자의 오류 (단순실수)
2) 부왕 또는 모친의 섭정 10년 (8세에 왕위를 얻었으나, 단독통치는 18세)
3) 역대하 '여호야긴의 나이 8세'를 바벨론으로부터 간섭받은지 8년째 해로 해석하는 견해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견해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의문이 조금 해소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18세의 나이도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요. 8세 보다야 때가 많이 탔겠지만, 어린 나이에 악을 행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어찌보면 악을 행한다는 것의 기준은, '죄의 목록이 얼마나 더 많으냐' 보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가 하는 것 아니겠는지요?

그런 의미에서 어려도 선을 행할 줄 알고, 어려도 악한 길을 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시야 왕은 8세의 어린나이로 왕으로 등극하고서,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일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여호야긴이 행한 악행들에 대해서는 열왕기하, 에스겔 본문을 참고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아버지 여호야김의 죄악을 반복하였는데요.
대표적인 죄악은, '예루살렘에서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린 죄'입니다.
백성을 압제한 폭군이었던 것이지요.
권현희2021.10.20 12:00
아.. 네
감사합니다 깊은 생각을 주시네요 무죄한 자의 피 , 그렇수도 있지요 우리는 일상에서 나와 다름을 못 받아드리고 틀렸다 며 정죄하지요 나도 틀릴수 있는데 말이죠... 중요한 건 하나님이 가라 하시는데 안 가고 자기 생각으로 살다가 더 큰 화를 부른 거지요 나의 자리를 다시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세상의 나의 것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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