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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파워틴 위드데이와 편의점심방을 나눕니다. | 조회수 : 438 |
작성자 : 오장환 | 작성일 : 2022-06-09 |
파워틴 위드데이와 편의점심방을 나눕니다.
<파위틴 위드데이>
파워틴 위드데이가 5월 22일(주일)에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일주일 전부터 특별새벽기도를 가지며 간절히 준비했습니다. 교육목자들이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던지 '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시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90여명의 파워틴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이후로 40여명이 겨우 모이던 숫자였는데 간만에 3층 예배실을 가득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전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텐데 파워틴 학생들과 교육목자들은 그런 걸림돌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예배팀스텝 선생님들의 센스와 헌신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새로 온 친구들이 마음껏 떠들고 활개치는(중학용어로 '나대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떠들던 아이들이 설교시간에는 조용히 집중해서 듣는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의점 심방>
정식 명칭은 '오장환 목사와 함께하는 편의점 기습털이' 입니다. 위드데이를 준비하며 전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격려해주기 위해
1. 학교 앞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2. 편의점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먹어야 한다.
3. 가격 무제한!! 다 사준다~
라는 조건으로 편의점 심방을 실시했습니다. 서여자중, 다운중, 옥동중, 천곡중, 천상중, 범서중, 언양친구들까지 지 용기있는 친구들이 신청해주었습니다.
먹고싶은 것 마음 껏 고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내를 세바퀴 빙빙 돌다가
"목사님, 혹시 컵라면 먹어도 되나요?"
천사같은 귀여운 아이들의 쑥스러운 질문에 두 개 먹어!! 세 개 먹어!! 격려해주었습니다.
그 파이팅에 힘입어 컵라면을 고르고 다시 한참 후에
"목사님, 그럼 혹시... 음료수도 하나 골라도 되나요?"
어디서 이런 천사들은 죄다 울산에 모여있었나 모르겠습니다.
파워틴 학생들에게 부담주지 않기 위해서 '전도할 친구를 데려와야 한다'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다들 친한 친구들을 데려왔고, 서로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파워틴 '이성모'학생과 친구들이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고르고 있으니 '성모'와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저와 성모 주변을 계속 맴돌면서
"아멘... 아멘..."
"..성모 마리아... 아멘.."
교회에서 심방 온 목사와 성모 학생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종교드립을 쳤습니다. 그 귀여움에 "너희도 하나씩 고르거라." 라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 이것이 '일반 은총'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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