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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실버목장, 실버대학이 개강을 했군요 조회수 : 305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23-02-22

안녕하세요, 이동환 목장에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눔터에 글을 적습니다.

중보기도실에 요청드린 95세이신 친할머니께서 3개월간의 영남대 병원 요양을 마치시고 

둘째 아들집인 저희 부모님댁으로 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요양원 삼교대 근무를 하시고 아버지는

취업학원을 다니시느라 바쁜 와중에도 할머니를 모신다고 애쓰시는 모습에 저도 보탬이 되고자

아침에 애들 보내놓고 친정에 와서 좀 도와드리던 과정 중에 있었습니다.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데

실버예배라는 글자가 주보에 너무 크게 확~ 하나님의 조명하심이 되어서, 아~ 할머니를 모시고

실버예배를 가야겠다. 했는데. 오늘이 첫 개강날이었습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았고 섬김이 귀했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찬양팀, 목사님설교, 탁구선생님,종이접기 선생님, 한글선생님, 이미용선생님, 노래교실선생님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재능과 섬김으로 빛을 내며 바울과 다른 사람들이 함께 고난을 이겨내듯이 '우리' 가 

함께 실버대학(실버예배)를 섬기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마음에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휠체어를 밀며 할머니를 모시고 갔는데, 중보기도 팀에서 기억하시고~! 어르신을 위해서 이미 기도하고

있었다고 더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저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성도님께서 저희 할머니를 그렇게 반가워하시며 기뻐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담당 목사님이신 최요섭목사님은 킹즈베이비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강사 처럼 너무 잘 하셔서 

실버예배와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김창훈 담임목사님께서도 본예배때의 설교와는 다르게 실버목장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교를 전달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이 되었습니다. 

환영해주시고 도우주시던 많은 집사님들은 다 교회가 우정동 시절에 부터 계시던 든든한 믿음의 선배들이셨습니다. 시민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서로 우리가 되어 애쓰는 아름다운 교회 입니다. 

저희 아들 소망이가 주일날 예배는 잘 못가도 늘 영상예배로 집에 거실 tv로 김창훈 목사님들 보다보니

실버예배때 동네 이웃 삼촌을 만난듯이 나는 목사님 옆에 가서 앉아있을래~~ 하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온라인 신앙이라 할지라도 이래저래 전수가 되는듯 하여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제 다시 40분을 운전해서~ ^^ 저희 집으로 가야합니다. 잠깐 짬이 나는데 하나님이 나눔터에 글을 

쓰라 감동을 주셔서 순종합니다. 최요섭 목사님께서 중보기도도 해주셨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속근육이 살아나 걸을 수 있고, 수술 부위가 깨끗하게 아물 수 있기를!~ 

사진도 여러컷 찍었는데, 그것은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순종 완료! 

실버대학을 섬기는 모든 손길에, 하나님의 사랑이 끝없이  대대 손손 흘러가지기를 ~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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