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로 초대합니다!

이번 세겹줄 특새에서는 '십자가'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익숙해진 십자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십자가,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던 십자가에 우리를 향한 주님의 풍성한 약속이 담겨 있음을 아십니까? 이번 세겹줄 특새에서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가상칠언)을 통해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6-27)

“내가 목마르다“(요 19:28)

“다 이루었다”(요 19:30)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로마시대의 잔인한 사형틀이었습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나 반란자를 사형에 처하는 도구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아무런 범죄를 지은 적이 없으시며, 사형에 해당하는 잘못은 더더욱 행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의 모함과 로마 정권의 묵인 속에 신성모독과 반란의 죄목을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해석한 것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었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무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사형틀에 죽으심으로써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십자가가 저와 여러분을 살렸고, 또 저와 여러분의 삶에 소망과 약속을 줍니다.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곱 약속을 묵상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