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환 목장에 조수연자매입니다~^^

언제나 예배 마치고 집에 가기 바빴던 저였는데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허락이 되어서
교회 놀이터 뒷쪽 작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간식도 먹고 열매 따는 놀이도 하며 놀았습니다

앞이 트인 신발을 신고가서
바닥에 깨진 타일 조각에 발을 다쳤는데
약간 무딘 칼에 베인 것 처럼 아파서
어이쿠 이렇게 둿다가는 다른 사람이나
아이들이 다치겠다 싶어서 치우고 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마당이 낙엽과 흙먼지가 많았습니다
마침 또 하나님이 어디선가~ 뒷통로에
빗자루를 조명해주셔서 슥슥 쓸며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껌도 줍고 휴지도 주우며
이렇게 하나님 섬길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지금 내 아이들이 열매 따며 노는 놀이터 옆 마당은
제가 7살때 열매 따며 놀던 그 공간인데
그동안 얼마나 유지 보수에 힘쓰셨을까~..
보이지 않던 손길들에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교회 리모델링에 다들 애쓰시고 계신데
관련해 얼마나 골똘히 고심하고 계실까
여기저기 노후되고 깨진곳을 어떻게하면
가성비가 있으면서 분위기도 좋게 만들까??

얼마나 고민하고 계실까 마음이 공감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예배 시간에 말씀하신대로
교회 설비보수를 위해 기도로 열심히 중보해야겠다!


장로님. 권사님들 또 적극적으로 교회환경
개선에 애써주시는 많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울산 시민교회 화이팅!

P.s발 다친곳은 자체적으로 땜빵 처리 잘하였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