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정예배를 드리며 귀하고 복된 시간을 쌓아가는 이 모든것이

저희의 노력이 아니라 '은혜'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께 받은 믿음의 유산 덕분에

이렇게 귀한 영적인 축복을 받았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민블레싱 시상이었습니다. ^^ 

믿음의 첫 세대인 가정에서 애쓰는 신앙전수 노력에 비하면 거저받는 상 같아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상을 받는게 큰 영광일진데,

하나님 앞에서는 날 '자녀에게 복음을 잘 전수하였다고 받는 그 칭찬'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영화로움 일 것이라 꿈꾸어 봅니다. ^^ 

시상금으로 양가 부모님과 사돈어르신, 아이들의 증조할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감사제목과 주신 은혜를 나누는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앞으로도 귀한 가정예배를 통해 저희가 받은 신앙전수의 바톤을 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