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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곽호동목장, 진성덕목장 선교지(광명원: 시각장애인교회)연합탐방후기입니다 조회수 : 320
  작성자 : 정혜영 작성일 : 2024-12-15













언양에 위치한 시각장애인교회인 광명원에
12월14일 토요일 오후4시30분에
곽호동목장식구와 진성덕목장식구 10명이 연합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진성덕목장에서 20년 전 삼산에 위치해 있을때부터 섬겨왔던 곳으로 원장님도 시각장애인이신데 본인이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들을 돌보시다가 지금까지 이어진 곳입니다.
장애인들이 모여살며 매일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교회입니다.
울산의 그 어느 곳보다 성결하고 거룩하고 은혜가 넘치는 곳으로 갈때마다 그분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띄며 오히려 저희를 반겨주시고 손잡아주십니다.

성경을 줄줄줄 암송하고 찬양을 끝도없이 다외워부르시고
뵐때마다 앞이 보이는 우리들이 오히려 부끄럽고 회개가 절로되는 분들이십니다.

귀한 인연이 되어온 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맛있는 피자와 김밥 귤을 나누어 먹으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가대라고 몇분이 매일 찬양으로 예배하시는데 그분들이 부르시는 찬양에 오히려 식구들이 은혜받고 감동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주 찾아뵙지못한 것에 마음에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다음은 송이라는 자매가 부른 찬양인데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아파서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

똑바로 보고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

똑바로 보고싶어요 주님 곁눈질하긴 싫어요

하지만 내모습은 온전치않아 세상이 보는 눈은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하며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것은 사모하는 이마음 뿐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속에 참빛을 심게하시고

가식뿐인 세상속에 밀알로 썩게하소서...

24년을 돌아보니 주님앞에 희생과 섬김으로 더욱 달려갔어야하는데
아쉬움만 가득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건강한 육체를 주시고 건강한 가족을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오신 성탄을 맞이하여야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함께 동역하며 섬겨주신 목장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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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류지홍2024.12.15 13:29
두 목장이 연합하여 광명원에 빛이 되어 주시는 귀한 섬김에 감동입니다.
수고하셨고,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김창훈2024.12.18 10:01
광명원을 후원하는 두 목장이 콜라보를 하셨네요. 정말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아름다운 동역을 통해 광명원 교회 성도님들이 큰 위로와 힘을 얻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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