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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120 성도님들께 아룁니다. 조회수 : 1136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9-01-18

제가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파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 힘겹습니다. 이런 형편을 장로님들께 의논드렸습니다. 후임 목사님을 모시는 일에 성과를 내어주십시오. 저는 빨리 결정이 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들의 말씀은 우선 치료를 받도록 해보십시오. 그 일은 다음에 다시 의논하도록 하십시다.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의 뜻을 전하였으므로 치료를 받으며 쉬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때에 저보다 더 힘든 형편에 계시면서도 쉼을 갖지 못하는 성도님들께는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역을 하지 않는 동안은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것도 중단하려고 하며 지난 번에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일들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야 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은 장로님들이 좋은 결정들을 이어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과 다르게 일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드러나게 되리라는 기대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는 35년 전에 개척 설립하여 주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모여 있는 우리들만의 교회가 아닙니다. 그동안 섬겼던 천상의 성도들과 타지로 거처를 옮긴 성도들 그리고 지금 현재 모여 있는 성도들 전체의 교회입니다.

초창기에 모여서 교회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헌신을 드린 성도들의 눈물겨운 사연들이 지금의 모습을 이루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유지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다툼이 없이 거룩과 화평함을 유지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주님의 몸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진리를 깨뜨리면 우리에게 은혜와 복이 소멸되게 됩니다. 우리 모두를 주님이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섬겨오느라고 달려온 목사에게 마음의 병을 만들어 주는 과도한 비난과 정죄는 삼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성도님들에게 염려와 기도의 제목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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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장수정2019.01.23 18:40
시민편지를 읽으며 마음의 눈물을 흘립니다 시민교회를 위하여 쉼없이 참으로 먼길을 달려오신 많은 분들의 피땀어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이 아프다는것 그것은 마치 예리한 창이 심장을 뚫고 등까지 관통하는것과 흡사하지 싶습니다 저도 마음을 아파보았던 기억이 있어 조금이나마 짐작이갑니다 이제는 저희 성도들이 목사님께 사랑의 표현해 드려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 잠시 댓글 남깁니다 아무쪼록 속히 회복하시고 아프지 마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재용목장 장수정 성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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