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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0227 울산시민교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회수 : 1073
  작성자 : 김창훈목사 작성일 : 2022-02-25

지난 2월 22일에 교회 앞 사택으로 이사함으로써 울산시민교회 가족으로서 첫 걸음을 뗀 담임목사 김창훈(양현주, 김신후, 김윤후) 가정입니다.

제가 울산시민교회에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주변의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너무나 좋은 교회에 가게 되심을 축하합니다”, “성도님들이 말씀과 기도로 잘 훈련되어 있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교회라고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예배당과 더 아름다운 성도님들로 알려진 교회입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얼마나 제가 큰 복을 받은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울산시민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울산지역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규모면으로나 영향력 면으로나 하나님께서 울산을 위해 중요하게 사용하시는 교회에 부족한 제가 부임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면서 동시에 큰 부담감을 느낍니다.

저는 울산시민교회가 하나님의 자랑이 되고 지역 사회에서 칭송을 받으며,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사명을 즐겁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삶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던 불신자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와 예수님 안에서 해답을 얻으며, 가나안 성도가 되어 수년간 교회를 떠나 방황하던 분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 참된 영적 가족을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이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의 지식과 영성과 인격에 있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코로나19와 세속화의 도전으로 한국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시대시대마다 위기와 도전에 맞서 한 손에는 ‘불변의 진리’를 다른 한 손에는 ‘융통성 있는 지혜’를 가지고 응전한 교회 공동체가 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동체는 그 시대를 향한 영적 책임감을 가지고 복음을 지켜냈고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꽃피웠습니다. 저는 우리 울산시민교회가 21세기 울산에서 그런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원하고 또 충분히 그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성도님 한 분, 한 분께서 교회를 향한 사랑을 새롭게 품어주십시오! 또한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해 주님께 간구해주십시오! 그리고 손과 발을 움직여 교회(예배당 건물만이 아니라 성도님들 전체가 교회입니다)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섬겨주십시오!

저희 가정을 울산시민가족으로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먹고, 함께 마시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면서 한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신앙생활 할 날들을 기대합니다! 우리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 2. 27. 주일

울산시민교회 담임목사가 된 것을 인생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는
김창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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