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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50622 초원몽땅델꼬모임, 수고하셨습니다! | 조회수 : 199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5-06-20 |
초원몽땅델꼬모임,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건강한 목장을 세워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쓰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더 섬기시고 더 수고하시고 더 인내하시는 190여개 목장의 목자, 목녀, 목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년처럼 올해 봄여름에는 초원별 몽땅모임이 이어졌습니다. 25개 초원들 중에 절반 정도의 초원들이 각 목장의 목원들의 연합모임을 가짐으로써, 목장을 넘어 초원 안의 성도님들을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교제하는 복된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가정교회를 섬기면서 성도님들로부터 종종 듣게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목장식구 말고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인 교회들처럼 남전도회나 여전도회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도님들의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목장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분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안되고 실행되어 온 것이 ‘초원몽땅모임’입니다.
초원몽땅모임은 가정교회에서 참여하는 인원에 비례하여 지원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신청하여 실행하는 초원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에도 많은 초원들이 몽땅모임을 신청하셔서 배정된 예산을 초과하여 집행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몽땅모임을 진행하셨고, 참여한 초원 식구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싱글평원의 조카목장도 초대해서 함께 한 초원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작년의 ‘몽땅모임’에서 ‘몽땅델꼬모임’으로 업그레이드 된 호칭이 사용되었습니다. 싱글청년들이 결혼하여 장년목장으로 올라가게 되는 경우, 가끔은 장년목장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싱글평원이 아닌 공동체를 어색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싱글청년들이 장년목장의 분위기도 경험하고, 또 아는 장년 성도님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서 ‘몽땅델꼬모임’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초원에서 목자목녀목부님들의 모임을 가지실 때 ‘싱글 목자’를 초청해주십시오. 그리고 ‘조카 목장’을 초원의 목장으로 초대해주셔서 청년세대와 장년세대가 서로 어떤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하는지 알게 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참석해서 보거나, 교회 홈페이지 나눔터를 보니, 초원들마다 정말 다양한 형태로 의미 있는 사귐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어떤 초원들은 산림치유시설을 방문하여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초원들은 미취학 어린이로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의 초원식구들이 모두 교육관에 모여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술관을 관람한 후에 교육관으로 와서 소감을 나누고 함께 식사 교제를 한 초원도 있었습니다. 볼링을 통해 즐거운 교제를 나누고 이후에 함께 식사교제를 나눈 초원도 있었습니다. 어떤 초원들은 캠핑장을 빌려 아이들이 잔디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BBQ를 하면서 교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어떤 초원은 함께 높은 산을 오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산을 내려와 맛있는 식사교제를 하셨습니다.
올 봄여름 초원몽땅델꼬모임을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초원지기 여러분과 목자·목녀·목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조카목장을 따뜻하게 품고 함께 교제해 주신 초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 함께하지 못하신 초원들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조카목장과의 관계를 이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건강한 목장, 건강한 교회”입니다. 이 표어가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고 우리 공동체 가운데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님들이 가정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인 목자, 목녀, 목부님들과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목장과 초원에서 이루어지는 성도의 교제와 섬김, 그리고 조카목장과의 따뜻한 동행은 우리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세우는 귀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우리의 땀과 눈물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목장과 건강한 교회를 일구어가기를 소원하는,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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