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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50629 전교인 야외예배를 준비중입니다 | 조회수 : 157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5-06-27 |
전교인 야외예배를 준비중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8월 24일 주일에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리고자 준비중입니다. 오래전, 우리 교회가 약 400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던 시절, 한 번 전교인 야외예배로 함께 모인 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주일마다 1부, 2부, 3부, 4부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다 보니, 시간대가 다른 성도님들 간에는 서로 얼굴을 알 기회조차 없이 한 주를 보내기 일쑤입니다.
이번 야외예배는 단지 예배 장소가 바뀌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날은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한 몸이구나”라고 다시금 느끼고, 서로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왕이면 2박 3일 정도 아름다운 자연 속 공간을 빌려 ‘전교인 수련회’를 가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더 큰 행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우선 전교인이 하루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목장, 세대, 부서를 넘어선 공동체의 연합
평소에는 목장별, 세대별, 부서별로 나뉘어 움직이지만, 이날만큼은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한 가족처럼 모입니다.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실감하며, 평소 교제하지 못했던 지체들과 인사하고, 웃고, 함께 땀 흘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모든 성도들의 하나된 예배
한 공간, 한 시간,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공동의 예배는 그 자체로 은혜입니다. 1부부터 4부까지 나뉘어 드리던 예배가 이날만큼은 하나로 통합되어, 마치 성막 앞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 앞에 전 성도가 엎드릴 것입니다.
3. 다음세대를 위한 기쁨의 축제
어른들이 예배와 교제 속에서 하나 됨을 누리는 그 순간,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그 모습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 날은 예배와 공동체의 기쁨이 다음세대에게 본이 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운동회와 교제를 통해 신앙은 즐겁고 따뜻한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4. VIP 초청의 기회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VIP를 초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교회는 이런 곳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복음의 문턱은 낮아지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의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 웃음과 재충전의 시간
야외예배 후 함께 나누는 점심, 이어지는 운동회와 교제는 성도님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배로 시작해 웃음으로 마무리되는 하루는, 주님 안에서의 쉼과 회복을 우리 영혼에 새롭게 부어줄 것입니다.
이번 야외예배는 우천시를 대비하여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8월 24일에는 울산시민교회가 평소 모이던 예배당이 아니라 동천체육관에 모여 예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그날 교대근무나 급한 일이 있으신 분들만을 위해 1부 예배는 기존처럼 예배당에서 드리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함께 모여, 오전부터 오후까지 울산시민교회 전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서로 앞에서 ‘함께 있음’의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 이 행사는 우리 교회 장립집사회를 중심으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모든 섬김의 손길에 하나님의 지혜와 건강이 충만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울산시민교회가 이 날을 통해 더욱 사랑이 넘치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성도 여러분 모두의 참여와 기도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2025년 8월 24일, 그 아름다운 하루에 꼭 함께합시다!
잊지 못할 하나 됨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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