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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217 반항 너머에 계신 하나님(욥기23장1~17절) 조회수 : 62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9-02-15

인간이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에는 이유가 있다. 욥이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자. 

1. 반항하는 맘을 가진 욥 
욥은 자신의 형편에 대해 충분히 반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스바사람들에 의해 소와 짐승을 빼앗기고 칼로 종들이 죽었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양과 종들이 죽었다. 또한 갈대아 사람들이 와서 낙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으며, 큰 바람이 와서 모퉁이를 치고 무너져서 자녀들이 죽었다. 이 정도 되면 반항해야 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반항하는 마음만 가졌다. 어떤 불평도 원망도 하지 않았다(욥1:14~19). 

왜 욥은 반항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인생의 모든 생로병사가 주께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다.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어려운 환경을 만나면 습관적으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낸다. 입술로 범죄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반항으로까지 나아간다. 나는 어려움을 만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서로 나누어보자. 

2. 하나님을 찾는 욥 
욥은 당한 고난은 실로 엄청나다. 아내는 욥을 버리고 떠났고 자녀들은 죽었으며, 가축들이 죽고 종들이 죽는 재산상 손실이 엄청났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불탄 집을 다시 세우고 종들을 모집하고 돈을 빌려서라도 가정에 일으켜 세워야 한다. 그런데 욥은 그러한 방법보다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욥23: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욥23:4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욥은 왜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였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 호소하기 위해서이다. 욥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어떤 죄도 지은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왜 이런 고난들이 오는지 하나님께 묻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가? 서로 한 번 나누어보자. 

3. 반항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 
욥은 하나님을 찾으려고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어딜 가도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런 중에 귀중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의 이 억울함을 풀어주실 것이라는 깨달음이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께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욥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없이 살았던 것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면 결국에는 나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시지 않겠냐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욥은 인생을 살면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욥1:1)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죄 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지만 욥은 그러한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2) 나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욥은 지금 당하는 고난은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풀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하나님께서 나의 살아온 삶을 알고 계시기에 내 순도를 감찰하면 정금과 같이 드러나고 
결백함이 드러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욥기38장에서 나타나셔서 욥이 당한 모든 고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는 이전의 고난보다 갑절의 복을 허락하셨다. 

현재 고난 가운데 있는가? 인내의 기다림 속에서 언젠가는 해결해 주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고난 속에서 깨달음을 서로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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