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51101 하나님의 형상 (창세기 5장 1절 - 32절) | 조회수 : 801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15-10-30 |
창세기 5장은 족보를 담고 있다. 족보는 그 가치만큼 널리 읽히거나 다루어지지 않는다. 성경에서 족보를 자주 소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 족보는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성취되어 간다는 것을 보여 준다. 2> 족보는 성경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3> 족보를 보면 유한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Ⅰ.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하나님은 아담을 하나님의 형상(모양)으로 창조하셨고, 출산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이어가게 하셨다. 아담은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형상(1:26)을 가진 아들을 낳았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예인 현 인류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귀한 인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인류는 아담의 불순종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의 은혜와 이에 반응하는 자기 부인이 없이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복음이 없이는 셋처럼 구백십이 세를 살아도 인간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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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형상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은 뒤 3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 많은 자녀들을 낳았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삼백육십오 년의 인생을 살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갔다. 인간이 가진 고귀한 인격을 회복하는 길은 자신의 창조 DNA의 원형인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근원이시며 구원이시다.
히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Ⅲ. 의미의 족보
셋의 족보에는 있고 가인의 족보에는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다. 숫자다. 화려한 문명을 일으켰지만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을 때는 단 하루도 단 한 건축물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한 평범하고 시시한 시간은 모두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믿음의 계보는 하나님이 이끌어가실 뿐 아니라 사람이 이끌어가는 계보다. 라멕은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아들 이름을 안식을 뜻하는 노아라고 지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속을 잘 전하고 믿음으로 양육하였기에 그 약속에 대한 믿음이 변함없이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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