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1001 내 인생의 안전이 누구에게 달렸는가? (잠언 29:25-26) | 조회수 : 320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3-10-04 |
20231001 내 인생의 안전이 누구에게 달렸는가? (잠언 29:25-26)
1. 내 인생의 안전이 누구에게 달렸는가?
우리의 미래가 영향력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모습이 아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하나님 경외를 중심에 두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성장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2. 두 종류의 사람
잠언 기자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과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두 종류의 사람을 소개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 성도라면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한낱 사람을 더 두려워할 때에 우리는 올무에 걸리게 된다. 내가 믿었던 사람이 오히려 나를 배신하고 나를 궁지에 빠뜨리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3.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래서 잠언 기자는 우리에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해야”(마 10:28)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훨씬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비교할 수 없이 강하다는 사실을 붙드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4. 인간 주권자를 의지하는 자들의 결말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 29:26). 본문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자의 예로서 “주권자”, 즉 통치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를 보여준다. 통치자의 호의를 얻는 것이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지혜라고 지름길로 믿는 자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처럼 주권자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 성공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다. 모든 사람들의 생사화복은 여호와께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진정한 주권자는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5. 누가 최종 판단자인가?
26절의 “사람의 일의 작정”이라는 단어는 본래 모든 사람에 대한 “판단”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이고 그 판단에 따라 인생들에게 상과 벌을 주신다. 이 사실을 믿는 성도는 권력자를 기쁘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신앙 때문에 권력자와 대립하게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성도는 권력자의 판결에 벌벌 떠는 사람이 아니다. 성도는 근본적으로 여호와의 판결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다. 신자는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사는 자들이다. 그래서 사람이 주는 칭찬과 상급을 위해 달려가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빌 3:14) 사람들이다.
6. 결론: 내 인생 최고의 관객(VIP)에게 집중하라!
우리의 인생을 지켜보시는, 최고의 VIP 관객은 하나님이시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사람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행하심’에 매료되는 것이고, 놀라는 것이고, 경외감을 갖고 사는 것을 말한다. 나의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가장 고귀한 관객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소원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그분의 법을 순종하며, 그리하여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이 베푸시는 평안과 감사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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