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홈  >  시민공동체  >  설교요약
  제  목 : 20160529 인생은 삼생이다(창세기 23장 1절 - 20절) 조회수 : 850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6-05-27

세상에 불공평한 것이 많은데 한 가지 공평한 것은 누구나 다 죽는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죽었다.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뒤로 한 채 인생의 절반을 떠돌이로 살았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다. 아브라함은 ‘땅’ 주신다는 약속 믿고 고생만 한 아내를 묻을 땅 한평 없는 처지를 당했다.

Ⅰ. 사라의 죽음을 기억함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사라는 불임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셨다. 또한 사라의 죽음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에서 토지를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힘겹게 걸어온 신앙의 여정을 기억하시고 갚아주실 뿐 아니라, 그 죽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

히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약속하셨던 것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사람들은 죽음으로서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죽음은 인생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의 약속이 내가 이쪽 세상에 있을 때 이뤄지든지 저쪽에 있을 때 이루어지든지 상관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뻐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Ⅱ. 매장지를 구하는 아브라함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그 당시에는 사람이 죽으면 고향땅에 묻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약속을 받고 고향을 떠났지만 가나안에 아내를 묻을만한 한 뼘의 땅도 가지지 못했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묻을 땅을 가나안에서 찾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받지 못했지만 절대 옛 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내가 머물러 있겠다고 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의심하고 자기가 떠나온 세상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요6:66-68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Ⅲ. 기대로 땅을 소유한 아브라함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호의를 거절하면서 정당하게 값을 치르고 땅을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에브론은 다소 높은 금액인 은 사백 세겔을 제시하고 아브라함은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값을 치러 그 땅을 자신의 소유로 확정하였다. 아브라함은 그 후손들이 땅을 떳떳하게 소유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유익보다는 당장에는 금전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의 자손이 떳떳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유익보다 먼 장래에 내가 떳떳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닌가를 본 것이다.

 "

  이전글 : 20160522 시험하시는 하나님(창세기 22장 1절 - 24절)
  다음글 : 20160605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사람(창세기 24장 1절 - 67절)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