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2010새해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회수 : 1866
  작성자 : 이정범 작성일 : 2010-02-12





샬롬*^^*먼저 우리 주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평강과 은혜와 커다란 복들이... 

 

사랑하는 이종관 목사님과 늘 보고 싶은 울산시민교회위에 펑펑펑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녕하셨나요? 년말과 새해에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지만, 한국에는 구정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날씨로 많이들 힘드시겠지만, 가족들간의 만남과 즐거움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폴~폴 나시기를 바라며,

 

기쁘고 즐거운 구정을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많이들 기도해 주셨는지, 세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물론 많은 일이 있었지만은요...)

 

아내와 저 역시 8월 부터 시작한 미국에서의 사역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섬기는 올네이션스교회(CFAN:The Church For All Nations)가 올해 5월 전후로 이사를 합니다...

 

지금은 Warehouse를 교회로 개조하여 빌려 하던 곳을 개척 4년 8개월 만에 교회를 구입하여 이사를 합니다....

 

이사를 가는 곳은 이민목회의 산 증인과 같은 이 지역의 가장 큰 교회이자,

 

버지니아 중심부에 있는 KCPC(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의 건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어른성도 200여명, EM(English Ministry)와 주일학교 합하여 60여명...300명도 되지 않습니다.

 

더 크고, 성도가 많은 교회들, 이단들..미국 흑인교회와 미국의 단체들도 많았는데..저희 교회가

 

되었다는 것 자체로 이곳의 많은 분들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기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KCPC는 아주 큰 교회를 건축하여 이사를 가고, 저희는 인수인계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제가 이민와서 처음 다녔고, 1년 반 동안 교사로 섬기며, 수요일예배와 새벽제단을 쌓은 바로 그 예배당에서

 

제가 교역자로 섬기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함께 기도해 주세요..*^0^*

 

계속해서 부족하고 무지하지만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말씀 읽으며,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이민 1세 2세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10월 부터 올해 1월까지..아이들에게 큰 일이 있었습니다...

 

하랑이는 태어난 후 지금까지 처음으로 그렇게 심하게 아팠었고(학교를 못갈 만큼),

 

하령이는 왼팔이 학교 수업도중 완전히 부러져 살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하게 다쳐 쇠철판을 박는 수술하고,

 

한달 뒤에 감염(Infection)되어 재 수술까지 하고난 뒤

 

2 달 넘게 집에서 항생제 투여를 하고 지금은 PICC Line을 빼고 나아가고 있는 중이고요...

 

하경이 또한 심한 경기로 숨을 쉬지 않아, 응급실로 실려가는 등....

 

아내역시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들의 연속으로 4개월을 보내었습니다.

 

대신 저만 멀쩡하게 지금까지 사역하며 지내면서 드는 느낌은...마귀가 우리가족을 공격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더욱더 힘을 내고 있고 있습니다...지금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도 집에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말이 터지고, 학교 공부도 조금씩 따라가고 있는 형편이고,

 

하경이도 얼마나 말도 하고, 뛰어 다니는 등...감사할 일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교회에 부임한 지 6개월이 지났기에...

 

여러가지 신참에 대한 프리미엄이 없어져 이제는 진짜로 사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_._) 여러분의 큰 기도로 제 작은 사역에 여러가지 열매가 맺혀질 줄을 믿습니다...

 

가끔 들어와 살펴 보지만, 참으로 좋은 교회, 귀한 교회, 울산에서 꼭 필요한 교회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종관 담임목사님과 여러 부 교역자님들과 능력의 장로님들과 가정교회 리더들과 모든 성도님들을 통해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시고, 하늘에서 기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벽마다 기도합니다...울산시민교회를 위해서..귀한 동역자들을 위해서..

 

지구의 반대편에서 서로 서로 다른 위치에 있을지라도,

 

한 아버지를 모시고, 한 신랑을 기다리는 가족으로써 항상 서로 기도하기를 바라며...

 

언제나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세요...*^^*

 

 

Virginia에서 CFAN 이정범 목사 올림!!

 

(P/S: 엄청 많이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멈춰버렸습니다...교회도 문을 닫고...그래서 휴가 아닌 휴가로

 거의 일주일이 넘도록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 아버지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을 그냥 주신 것이 아니더라고요...ㅋㅋㅋ

 40년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족간의 사랑을 24시간 함께 지내면서 누리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그 느낌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계속 기도해 주시리리 확신하면서...샬롬!!)

(이번 폭설때 찍은 것은 아니지만, 작년 12월에도 엄청 왔었을때 찍은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날 찍은 것과^^;)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귀한 분들의 거처를 마련해 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글 : 우리목장 이야기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