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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의 3일 금식....하나님의 능력.. 조회수 : 1679
  작성자 : 김지은 작성일 : 2010-04-24

안녕하세요...저는 인내초원 박인숙 목장의 반천에 사는 김지은이라고 합니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여..많은일들이 있었고 그만큼 힘들었었는데...

 

작년 10월 18일 세례받던날.....많이 울었습니다..

 

세례식받아야했던 그 주....잊지못합니다..

 

우리 신랑에게 씌여진 사탄들이 한 행동........

성경책,내 주의 은혜 강가로, 삶 공부하는 책들... 목녀님께서 내 생일날 사준 신앙 서적두권과 내가 찬양을 좋아한다고 사주셨던 찬양책..........

제가  수요예배갔다가 온사이 다 버려지고 없어졌기에.....

성경책도 없이 세례를 받아야한다는 죄책감때문에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마지막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셨을때 나의 눈물과 동시에 "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새 삶 공부중이었는데 공부할 책도 성경책도 없이 메모지와 볼펜만 들고갔었던 기억도 나네요

김현수 목사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새삶 재 수강 중입니다 ㅋ

 

시간이 지나면서 세겹줄 기도회도 끝나고 4월 18일 주일...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즐거운 배고픔..

나에게 와닿았습니다

 

저에게 금식하라는 마음을 주시어 3일 했습니다....

금식....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것도 3일을......

박인숙집사님께서 저에게 아이들만 밥만 챙겨먹이는 거니까 금식 쉽게 할 수 있을꺼라고 하신 말씀....그래도 시험에 들수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말씀....금식하게 되면 사탄이 방해한다는....그래서 금식은 기도로 나가야된다는 말씀........주일 다음날 월요일 ...시작했습니다

 

주말부부인 전 집사님 말씀대로 애들만 밥 챙겨주면 된다는 말이 말처럼 쉬울줄 알았습니다

에고~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둘째날....새벽 4시 알람듣고 새벽기도 갈 준비를 하고 4시 30분 목녀이신 박인숙집사님 차를 타고 교회로 출발했습니다.....박인숙집사님이랑 박미영집사님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 박인숙 집사님이 어제 어땠냐고 물어보시길래 애들 밥먹일때 힘들었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새벽기도 갔다오고 난 후 10시 새 삶....주님께서 저에게 힘을 주시네요 공부가 집중되고 잘 되었습니다

삶 공부 끝나고 집에오니 졸음이 몰려와서 잤습니다 두시간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까 우리 아이들 유치원에서 오고 .....큰 애가 7살 남자아인데 요즘에 저녁마다 공차러 가자고 해서 공 차주고......에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수요일 새벽...이번엔 박미영 집사님(평소 언니라부름)께서 물어보시네요..

"(조심스럽게)할만해?배 안고파?"

ㅋㅋ 솔직히 말했습니다.

"언니... 배는 고픈데 먹고 싶진 않아..난 배고플때 마다 찬양해~"

새벽기도 끝나고 수요예배....저..수요예배 찬양 섬김니다...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여...

'평소에 오른팔이 너무 아팠는데 팔에서 소리도 나고 팔이 떨어져 나갈꺼 같고 오른팔 사용을 잘 못했었는데 마이크잡고 이러면 그 증세가 더 심한데..어쩌지...금식중이고 마이크는 잡아야 되는데 힘없을꺼 같은데 ....마이크잡고 내 팔 못쓰는거 아니야?목소리는 잘 나올까?'이런 걱정들.....

 

찬양하기전 기도하는데....   금식중이라 ...더 간절히 기도가 되더라구요...

찬양의 힘을 주시고 찬양의 능력달라고....또 저의 찬양이 사람들에게 보이려고만 하는 찬양이 아닌 주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과 은혜의 찬양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찬양이 너무 은혜스럽게 잘 되는 겁니다 ... 또 놀라운건 나의 아팠던 오른쪽 팔...감쪽같이 낫게 해주셨습니다

얼마전까지 박인숙 집사님께서 "내랑 같이 내 다니는 병원에 같이가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자"고 수 없이 말씀하셨더랬는데 ㅋㅋ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방언의 은사......

세겹줄부터 아구가 조금씩 아프더니 금식하고 나니 월요일은 더 아프고 화요일밤 혀가 떨리고 수요일 새벽 방언기도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나의 3일 간절한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 먹고 물리치료 받으러 가야할뻔 했던 나의 팔..완전 기능 상실이었던 나의 오른팔을 치료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놀랐습니다

그것도 제가 정말 사모하는 찬양할때 치료해주신 하나님......당신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참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실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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