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주에서 3.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울산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었는데, 교역자실에 앉아있다가 무엇인가가 폭파한 듯한 '꿍' 하는 소리에

혹시 지하식당에 가스가 터진 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한 순간에 달려서 내려갔다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아무일도 없었고 페이스 북을 보는데 울산에 사는 여러지체들이 지진을 느꼈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곧 바로 인터넷 기사를 검색해보니 경주에서 3.5의 지진이 일어났고 울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기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구나

하나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붙들어주시지 않는다면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날아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 저도 모르게 감사가 흘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데도 다친 곳 없이 사는 일상이 삶이 참 감사하다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