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을 위해 신복로타리에서 시외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어떤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복음이 적힌 작은 소책자를 나누어주시며 읽어보라며 사람들에게 건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할머니의 웃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치 세상에 있는 그 모든것을 다 가진듯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으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그 할머니를 그렇게 행동하게 했을까요?

무엇이 그 할머니를 그렇게 행복하게 했을까요?

그 이유는 복음 그 자체만으로 기뻐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복음이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 이 현상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를 보며 저는 복음이 지식, 감정, 의지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지금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하시며 끝끝내 우리가 예수를 닮도록 이끄신다... 이 사실이 크리스천에게 기쁨과 능력의 원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할머니의 복음전도를 통하여 낙심하던 저에게 다시 힘과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