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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본 선교지 탐방 | 조회수 : 992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5-02-09 |
저는 지금 일본 교회를 탐방하고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선교사들의 무덤이라고 불라워지는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신앙의 박해가 많았지만 일본도 많은 선조들이 복음을 위하여 피를 흘렸던 역사가 있습
니다.
제가 지금 방문하는 교회들은 40-50년의 역사가 있으며 미국 선교사님들이 개척하신 교회들입니다.
마국 선교사님들이 예배당을 건축하여 목회하시는 동안에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목회자들이 그 뒤를 이어받아 목회하는 현장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가난한 살림살이와 낡은 예배당 유지와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이 힘겹게 보였습니다.
예배당의 의자는 10개 내외였습니다.
그들을 섬기는 사명을 부여잡고 수십년씩을 섬겼으나 이제는 노인이 되셔서 은퇴하실 나이가 되셨지만
후임 목회자 지원이 없어서 80세가 넘으신 목회자들이 교회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이 시대의 거룩한 순교자들처럼 존경스로운 마음으로 그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선교사님들이 세워주신 수양관을 운영하지 못하게 되어서
우리에게 인수와 수리와 관리의 지원을 부탁한 수양관을 방문합니다.
한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이동하는 거리는 고속도로로 한 시간 이상씩 걸립니다.
그 사이에는 어떤 교회도 없습니다.
일본 가정은 추운 날씨이지만 난방 장치가 없습니다.
이곳은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질 지경입니다.
가는 곳은 더욱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쯔루가 교회에서 4시간 이상 고속도로로 달려가야 합니다.
성도님들의 사랑의 헌신으로 일본 교회를 섬기게 된 것이 보람있는 일입니다.
우리 교회가 나가고 있는 신약 교회 회복 운동을 잘 전수하여 부흥의 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컴퓨터 사용 기술이 모자라서 사진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교회를 지켜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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