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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캐나다 비전트립 나눔 조회수 : 1058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15-02-10



















샬롬! 사랑하는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후원으로 중등부 캐나다 트립을 은혜로 잘 다녀왔습니다.

중등부 친구들과 함께 보낸 지난 팔박구일간의 일정과 그 속에서 느꼈던 은혜의 순간들을 다함께 나누고 싶어 나눔터에 글을 올립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상황이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길을 열어주셨고 기회를 허락하셔서 여덟명의 친구들과 함께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수있었습니다.

비전트립의 초점은 단순한 관광이아닌 더 넓은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위대함을 느끼고 한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체험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첫째날 드럼헬러라는 공룡 박물관을 들러 공룡과 당시 발견된 화석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실 공룡에대해 아는 지식이 많지 않았지만 제가 한가지 확신 할 수 있었던것은 진화론이라 주장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직접 빚으시고 만드신 것들이고 그것들은 그 사랑의 결과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우리에게 진화론을 가르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못하는 사람들이 가정한 이야기에 불과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박물관 견학 후에 눈앞에 펼쳐진 록키산맥 그리고 우리가 머무는 숙소에서의 풍경은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이 떠오를 만큼 너무나 아름다웠고 아름다웠습니다. 내인생에서 아침에 눈떠서 바라보는것이 록키산맥일 기회가 얼마나 있을 까하며 저는 아침밥을 준비할 때면 국 간보다가도 밥을 뜸들이다가도 록키산맥을 바라보고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빚으시고 만드신 광경은 아름답고 황홀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고 친구들은 자신의 발이 닿아있는곳이 한국이 아니라는것을 실감하기 시작 할때 쯤 친구들은 부모님 없이 서로를깨워 기상하기도 하고 설거지당번 빨래담당 그리고 청소담당 요리돕기 까지 모든일을 담당하며 함께지내는 공동체 생활에 책임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 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다음 일정을 시작하며 한국에서 경험할 수없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먼저 밴프라는 도시의 시내를 투어하면서 록키산맥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곤돌라를 체험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친구들에게 평생에 언제 탈 수있겠니 우리나라 곤돌라와는 급이 다르다하며 다독이며 경치를 바라보는 중에는 찬양이 저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곤돌라 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스노우 튜빙도 타고 실외 온천과 여러 가지 야외활동을 즐겼습니다.

세 번째 날에는 친구들과 밴프 시내에 나가서 그곳에잇는 현지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을 수행 할 때에 직접 발로뛰며 영어로 말을 걸고 대화하기도 하며 배움의 중요성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다섯 번째 날에는 캐나다에 계시는 선교사님과 함께 아침부터 캘거리 시내에있는 오십여명의 노숙자 분들에게 나눠드릴 음식들을 챙기고 만드는 도시사역을 했습니다. 도시사역을 하는데 처음엔 말붙이기도 쉽지않고 어떻게 나눠드릴까 혹여나 그분들이 불쾌하지는 않을까 거절하지는 않을까 염려 했지만 그런걱정도 잠시, 친구들은 한명한명 Do you want food?라고 물으며 굶주려있는 그들에게 준비한 음식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다정하게 그분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을 받은 분중에는 몸으로 감사를 표현하시는 분들부터 해서 너무나도 멋진일을 하고있다며 칭찬해주시는 분까지 있었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봉사활동과 다르게 내가드러나는 일이아닌 우리가 음식을나눠주며 " Jesus loves you"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외칠 때 우리가 내뱉은 한마디로 내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이 드러나 참 은혜롭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이 그들의 감동이 되었고 그것을 나눌 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모든 일정들이 끝난 후에는 매일같이 함께모여 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간증한는 저녁시간을 통해 서로가 돈독해지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였습니다.

길것만 같았던 비전트립이 어느덧 훌쩍 지나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을때에 팔박구일의 일정동안 일어났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그 기간동안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사진과함께 남겨졌습니다. 뜻밖에도 이번 여행은 저에게 감동뿐아니라 채찍질도 하여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서로에게 익숙해질때 쯤 배려하고 부족한것은 함께나누고 책임감은 함께지며 서로를 다독이고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하고 듣는 것보다 경험하는것이 더 이롭다는 말처럼 이번여행을 통해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과 이유를 깨달았고 성경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 밴프에서 저녁식사를 하러가는 길 도중에 목사님과 잠깐 가는길에 들은 창조론 강의는 너무나도 흥미로웠던것과 동시에 하나님은 제게 경외감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지으신바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창조되었음을 잊지않고 늘 살아가야 하는것과 그것이 나의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때때로 나의 죄악에 가려져 하나님과 같이 지어짐을 알지못해 내게 허락된 자유의지를 내욕심대로 누리려고했던 것들에 대한 반성도 함께 들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와함께하시길 원했고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아들을 내어주기까지 하신것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와닿기까지가 시간이 걸릴것같았던 제게 그것이 직접적으로 가슴에 와닿아 뭉클했습니다.

단지 창조론에 관한 지식을 익혔음이 아닌 그 창조의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오늘도 난 안전히 거하고 있음을 은혜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곳까지 오게된것도 다 그의 계획하심속에있었고 일정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신분도 하나님 한분이심을 알게하셨습니다. 캐나다에서 본 모든광경은 입에서 저절로 찬양이 흘러나오지 않을 수 없게만들었고 내가 높이는 그 모든행위가 합당함을 알게하셨습니다.

록키를 보러가고 내려오는 일정 내내 차안은 아이들의 찬양소리로 메웠고 저희 일행은 감사함으로 허락하신 풍경들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은혜와 감사함으로 가득찬 이번트립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책임감과 사랑, 배려, 학습, 섬김, 공동체의식을 배웠습니다.

이 후의 한국에 돌아왔을 때의 제 삶과 이곳에서도 섭리속에 함께하실 하나님과의 동행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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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손영호목사2015.02.10 15:22
은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은지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당시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기간 내내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의 건강에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안 나누었던 대화와 찬양들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 합니다. 동참해 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동성2015.02.13 01:12
와우! 은지선생 멋지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언제나 웃는 모습
너무너무 보기가 좋으데
비젼트립의 글 감동입니다.
팔박구일 동안 목사님과 은지샘 수고 많았습니다.
모든것 하나님이 복으로 체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김정옥전도사2015.02.13 10:36
기냥 작품이네요^^
은지선생님께서 귀한 시간 내셔서 캐나다 비전트립을 성공적으로 잘 해내신것 같아요
손영호목사님께서도 은지선생님을 많이 많이 칭찬해주시고 힘이 되셨다고 말씀해주셔서요^^
계속 캐나다 미국 창조비전트립에 더 귀한 섬김과 협력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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