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종관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목사님, 장로님, 목자, 목녀님, 그리고 시민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드립니다. 작년 8월 31일 울산외국어고등학교 교장직을 내려놓고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KICS)에서 교육사역을 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는 평생 잊지 못할 교회입니다. 모교회인 함안제일교회가 신앙의 뿌리가 내리게 했고 마산중부교회에가 신앙의 훈련을 받게 했으며 울산시민교회는 신앙의 성숙을 가져오게 한 교회이기 때문에 언제나 잊지 못할 교회입니다. 

성도님들의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을 위한 열정과 헌신과 믿음은 언제나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도전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성과 지성과 감성이 탁월하신 이종관 목사님의 말씀은 언제나 큰 은혜를 주었습니다. 말씀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신앙이 어린 까닭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에서 교육사역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회교육, 크리스천학교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나름대로 잡기도 하였습니다. 크리스천학교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페이스북에 '크리스천교육'이라는 그룹을 지난주에 만들었습니다.

거기 올린 글 중 하나를 올립니다. 저는 울산시민교회가 크리스천학교를 세워 울산교육을 주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울산시민교회는 모든 여건을 다 갖춘 교회라 마음만 먹으면 능히 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울산시민교회가 영혼구원, 제자양육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경기도 부천에서 문곤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