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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시민 아나바다 사랑방 오픈합니다. | 조회수 : 759 |
작성자 : 왕철준 목사 | 작성일 : 2015-04-04 |
1885년 4월 5일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 아펜젤러 선교사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 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
부활의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죄와 사망의 권세는 이겼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을 내려놓거나 나누는 데에는 그 결박이 너무 두껍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자신만이 움켜쥐고 있는 재물에 대해서 성경은 가혹하리만큼 비판적이지만 우리는 그 진리의 말씀에
쉽게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 땅의 모든 권세를 깨뜨리시고, 하늘의 권세를 주신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면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백성답게 모든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시민 아나바다 사랑방"을
오픈합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자연을 통하여 본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우리의 물질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소년의 도시락 오병이어가 5천명의 무리에게 귀한 식사가 되었던 것처럼, 성도님들의 귀한 헌신과 나눔이
시민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절에 먹는 따뜻한 계란 만큼 시민 아나바다 사랑방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 참여할 수 있는 품목은 제한이 없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면 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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