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겹줄기도응답 |
조회수 : 849 |
작성자 : 정혜영 |
작성일 : 2015-04-25 |
"저 좀 전도해주세요~~~"
라고 들이대는 분이 계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ㅎㅎㅎ
세겹줄에서 여전히ㅋㅋ 강대상을 점령하고ㅋ
2015년에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vip명단을 외쳤건만
그 명단에 오른 이들은 꿈쩍~~~을 안하는듯 속상했습니다.
늘 교회가자고 목장오라고해도 반응없는 vip들을 보며
안타까왔습니다.
예수님 다시사신 부활절 바로 그 담날부터
초딩입학한 막내초등학교 교통봉사하러 갔습니다.
건널목에서 일주일동안 비를 맞으며 봉사를 하였습니다.
날씨도 그렇고 봉사는 한다고 하면서도 비가오고 추우니
나도 모르게 투덜투덜 괜히 봉사신청했나싶고
일주일이 얼마나 바쁜 아침을 맞이해야했는지!!!
출근시간에 여유가있는 남편께 애들 준비는 좀 시켜달라고
부탁하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렇게 보낸 마지막날 금요일
아휴~~이제 끝났다 생각한...
그날따라 우리 건널목이 한산했습니다.
교문 바로 앞이었는데 참이상했습니다.
애들이 다 어디로갔지?
그래서 길 건너편에있는 주은이반 친구엄마에게 낯설지만
말을 걸었고 마치고나서
아무래도 저 엄마랑 얘기좀 해봐야겠다싶어
우리집에가서 차나한잔 하고가시라고...
제차에 납치하듯 태우고
그렇게 낚여서 온 vip ㅋㅋㅋ
여느때처럼
내 속에는 예수믿는지 묻고싶고
목장오라고하고 꿀떡같이 말하고싶은찰라
"나는 예수믿는데~~~"
하고 말을시작하니까 대뜸 "나좀 전도해줘요~~~!!!"
했습니다.
녜?ㅋㅋㅋ
어머나~~~
집안에 예수믿는분이 안계신대도
초딩1학년 딸이 교회가고 싶다는 말을 늘 해서
교회를 찾고 있었다고!!!!!
이 자매님도 어린시절 교회다녀보기를 수차례해왔지만
잘 안되더라며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마침 이 자매님은 자녀의 치아, 교정문제로
고민이 너무 많았던 사실ㅋㅋㅋ
당장 오늘 저녁에 오시면
우리 남편이 그 문제도 상담해줄것이고
거기다 전문교정치과원장님 vip도 계시다고 말하니
기절할듯이 좋아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침에 납치하여 저녁목장까지 연결하는
초스피드로
엮여진 vip~~~^^♡♡♡
목장마다 심심하다던 주은이에게 붙여준
어린이목장 vip까지!!!!
지금까지 3주째 목장에 잘 참석하고 있답니다.
저도 완전 춤추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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