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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 조회수 : 1235 |
작성자 : 우현옥 | 작성일 : 2015-06-26 |
어제 저녁 연평해전을 보러갔다.
느낀 점은 저번 ‘명량’ 이라는 영화 볼 때 와 동일하다.
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인가?
영화 한 장면 한 장면 전부 감동을 받았고 우리가 천국가기 전 까지 저런 치열한 영적전투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연평해전 당시 1명이 실종되었는데, 故한상국 중사이다. 그의 임무는 조타장이다.
조타장은 배의 키를 조종하는 정말 중요한 역할이다.
참수리호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故한상국 중사가 피를 흘리면서도 배의 키를 놓치 않고 끝까지 故윤영하 대위와 故한상국 중사와 교신을 하며 북쪽으로 향하고 있는 참수리 호를 남쪽으로 키를 돌리는 장면이다.
치열한 전쟁이끝나고 참수리 고속정에 있던 병사, 간부들은 모두 구조되었는데 故한상국중사는 보이지 않았다.
잠수사들이 참수리호 안을 수색하는 중 故한상국중사는 조타키를 끝까지 잡고 있었던 것이다.
故한상국중사 끝까지 자기 임무를 다 했다.
나는 목장의 조타장이다. 배의 키를 조종하는 사람이다.
조타장은 정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아야 한다. 통신이 유지되어야 한다.
정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고 배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있지는 않는가? 살펴본다.
우리 목장은 한 배에 탔다.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가? 계속 질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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