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유럽비전트립에 참여하였던 싱글공동체 25기 김정욱이라고 합니다. 먼저 저희 유럽비전팀을 위해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잘 다녀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이번 비전트립이 두번째로 다녀오게 되는데, 처음은 스무살때 일본아웃리치를 다녀온 것입니다. 저는 장남인데다 기질상 안정적인것을 추구하고 리스크가 큰 부분들에 대해 잘 도전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비전 또한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그저 남들의 인생을 추구하며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아웃리치를 다녀오게 되면서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고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대한분의 도구로 쓰임받으면서 내인생을 드리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뒤를 돌아보니 대학진로나 여러부분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이미 저를 이끌어가고 계셨음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 군대를 전역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와 현실을 마주한 저는 제안의 믿음과 기대보다는 걱정과 염려가 많았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이시대 한국땅에서 살아가고있는 모든 청년들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유럽비전트립을 통해서 저는 제안에 남아있는 어리석음과 두려움들을 떨쳐내고, 주님께서 제인생을 확실하게 책임져 주실것이라는것을 한번더 보고 느끼기 위해서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과연 유럽은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것보다 엄청났고 또한번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느끼고 찬양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시야는 더 넓어지고 내가 생각했던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저는 일본에서, 유럽에서 느꼈던 것들을 잊지않고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 순종하며 청년의 때를 잘 준비하여서 주님께서 보내시는 어디서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실력과 신앙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와 여건들이 허락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과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