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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유럽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687
  작성자 : 편원경 작성일 : 2015-09-07

안녕하세요. 저는 싱글 23기 편원경입니다.

8월 17일~8월 29일 (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여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유럽비전트립 이름 아래에 유럽을 가게 되어 정말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럽을 다녀온 후 드는 생각이 만약 내가 개인적으로 여행을 갔었다면 과연 종교개혁의 역사에 관심을 가졌고 장소들을 탐방해보았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아니오.” 라는 대답이 떠올랐습니다. 청년의 때에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가질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 안에서 느꼈던 점은 1. 유럽 비전트립 팀은 믿음의 팀 이였다는 것입니다. 유럽 안에서 길을 걷는 도중에 함께 모여 유럽의 쇠퇴하고 있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찬양하였던 것. 그리고 긴 여정 속에 피곤하고 지쳐있을 상황 가운데 서로의 지체를 사랑하며 돌본 것.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나아간 것. 등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유럽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2.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웅장한 건물들을 보면서 열악하였던 그 옛 시대 사람들의 건축기술에 대해 놀라웠고 종교개혁 책에서만 읽고 보았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곳은 루터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독일어로 성경 번역하였던 바르트부르크 성, 그리고 카톨릭에 맞서 95개조 반박문을 걸었던 현장, 로마 카타콤베(지하에 묻어놓은 기독교인들의 무덤), 바티칸 시티 성 베드로 성당에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보며 그들의 뛰어난 미술 솜씨와 열정, 작품으로 표현한 그들의 믿음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 유럽의 자유로운 생활 환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녁 7시가 넘으면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고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며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네덜란드에 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가운데 양 옆으로 수많은 가축동물들이 자유롭게 풀밭 안에 있는 것과 학생들은 저녁 8시 이후로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키가 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이번 유럽비전트립을 통해 더 큰 꿈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넓고 아름다운 유럽의 땅을 다녔던 시간이 꿈만 같고 돌아와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에게 유럽에서 있었던 값진 경험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잘 다녀올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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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최수혁목사2015.09.08 11:31
원경아,,,좋은 나눔 감사하다..더 큰 꿈과 소망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안명환장로2015.09.14 22:51
목장에서 아빠를통해 원경이 소식을 들었다 유럽비젼트립갔다 온후 생각이 달라지고 많이 변화 되었다고 하시며 원경이 칭찬을 많이 하시던데.. 참 감사 하구나^^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 마음 변치않기를 바라며 주안에서 승리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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