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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번의 수능 기도회를 드리면서 | 조회수 : 835 |
작성자 : 권나연 | 작성일 : 2015-11-04 |
저는 비전틴 교육목자이며 수능을 앞둔 고3 엄마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희반과 비전틴 고3 아이들의 입시를 함께 기도하며 위로해주던 교사였는데
올해는 정작 저의 큰 아이가 고3이 되고 보니 저도 함께 마음이 예민해지고 오히려 기도가 더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반 고3에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면서도
저희 딸에게는 조급증을 내다보니 부딪칠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때면 저의 욕심을 따라기도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기도는 점점 막히면서 마음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주 전부터 시작되었던 2번의 '수능 기도회'때 저의 마음이 열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불렀던 찬양들이 저의 마음의 고백이 되면서 마음이 뜨거워졌고
수능기도회 제목들과 내용들을 함께 읽으며 기도할때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음의 기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아이를 보호해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과 회개의 기도를 할 때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 떄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후에 이어지는 신뢰의 기도와 능력을 구하는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위로를 받았으며 평안을 구하는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할 때에는 저의 맘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수능이 8일 남았습니다. 이번 주일 한번 더 남은 수능기도회와 수능 당일 기도회를
통하여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저희 고3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저희 비전틴 목사님 선생님들 수능기도회와 토요일 새벽 기도회 때 함께 모여
간절하게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실 완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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