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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험생을 위한 담임목사의 기도 | 조회수 : 726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5-11-14 |
전도서 12:1-2, 13-14.
1.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13. 할 말은 다 하였다.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디모데전서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시간까지 이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여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마치 먼 길을 숨 가쁘게 달려온 기분입니다.
이제 사흘 후에 시험입니다.
12년을 공부하며 준비한 일들에 대한 첫 번째 평가를 받습니다.
임박해 오는 시간 앞에서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불안감을 거두어 주시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게 하여 주소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노력 이상의 결과를 꿈꾸기보다,
다만 현재에 충실을 다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시험은 인생의 한 과정일 뿐
삶의 유일한 목적도 전부도 될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러기에 시험에 나타난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안이한 태도를 더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좋은 결과를 얻은 아이들이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나쁜 결과를 얻은 아이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다만 아이들이 시험의 결과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인해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패배 의식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지나친 경쟁 의식으로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게 하시고,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가
아이들의 영혼을 좀먹지 않게 하소서.
이번 시험을 통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어
평생 동안 언제나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별력을 더하여 주소서.
지혜의 근원이신 성부께서는 참 생명에 이르는 길로 인도해 주시고
은혜의 샘이신 성자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위로의 빛이신 성령께서는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시어
저희로 하여금 언제나 바르고 선한 것만을 배우고 그 배운 바를 실천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절한 마음으로 드렸던 저의 기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신앙과 삶에서 승리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수고하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12년 동안의 자기 삶의 태도를 잘 파악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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