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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는 이런 전도사 입니다. | 조회수 : 1182 |
작성자 : 김금분 | 작성일 : 2015-12-02 |
Sola Fide! 오직 믿음
한참 부모님께 어리광을 피울 중학교 2학년. 어머니의 죽음은 저에게 삶의 깊은 고민을 던져 주었습니다. 고민의 답을 찾기 위해 매일 교회를 갔고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다가오셔서 부활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야할 길을 몰라 헤매던 한 어린 소녀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하나님을 믿는 믿음’인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Sola Gratia! 오직 은혜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과 배우자를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니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 7월 17일 수련회 답사를 다녀오는 중 교통사고로 남편과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는 정신이 없는 상태로 두 달간의 치료를 마치고 40일 새벽기도를 작정했습니다.‘하나님 저도 하늘나라로 데려가주세요.’울며 하소연하는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은혜와 힘을 주시며 다시 일어서게 하셨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는 저를 하나님의 종으로 준비시키셨습니다. 신학원 졸업 후 부산명장교회에 부임하여 2년 동안 유치부와 교구를 섬겼고 교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유치부는 매주 150명 이상 출석하는 은혜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께서 사역지를 옮기시면서 저도 목사님의 권유로 그해 1994년 12월 4일 대전신일교회로 부름 받아 만 21년동안 유치부, 중보기도, 실버팀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도 은혜를 베푸셔서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
Sola Scriptura! 오직 말씀
“소통”의 사전적 정의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또는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과 소통하려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통이 부재한 이 시대의 정답은 오직 말씀입니다.
저의 비전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첫째,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들에게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둘째,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자들에게 다가가 공감하며 함께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셋째, 병들고 약한 자들을 심방하여 말씀으로 새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실 줄 확신합니다.
오직 사랑!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은 저에게 있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말입니다. 이 말에 한 가지를 덧붙이라고 한다면 저는‘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한 그루의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싹이 돋아나고 잎이 무성해져서 열매를 얻기까지 그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지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의 또 다른 시작을 울산시민교회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섬겨온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울산시민교회가 든든히 서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는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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