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어느덧 2016년 세겹줄 기도회의 전반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가 시작되는 첫 주간에 많은 성도님들이 새벽을 깨워 찬양과 말씀과 기도에 집중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큰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4일차가 된 오늘 체력적으로 지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약속한 것처럼 밝고 환한 미소로 참여하신 성도님들의 얼굴 그 자체가 어쩌면 모두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저는 담임 목사님의 설교 후에 세겹줄 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앞에 섰을때  세겹줄 기도 짝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훈훈함을 느꼈습니다.

기도 짝끼리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모습,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해주는 모습, 손을 꼭 잡거나 부등켜안고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 등 하나님이 맺어 주신 기도의 짝들이 서로의 고민과 마음의 소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간절히 기도하는 그 아름다운 현장을 바라보며 훈훈함과 함께 장차 있을 기도의 응답과 열매의 풍성함이 더욱 기대되었던 아침이었습니다.

남은 세겹줄 기도회 기간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운 은혜로 공급해 주실 거라는 확신과 기대가 있으니.... 내일 있을 5일차 세겹줄 기도회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