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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삶공부수료식 선물 "신을 믿습니까"를 보고 조회수 : 1111
  작성자 : 정혜영 작성일 : 2016-06-22
지난주일 삶공부수료식에서 영화감상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되새기는 뭔가 진한 감동이 있었다.

사실 영화관의 푹신함이 아닌 본당 딱딱한 의자에 2시간을 앉아있을(주일예배까지치면 4-5시간 앉아있는 고문??)것을 생각하니 살짝 갈등하긴 하였지만
예고편을 보면서 왠지 재밋을 것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매년 삶공부수료식은 은근 기대하게 만들었고
교역자분들께서 놀라운 선물들을 준비하시곤 하셨는데ㅎㅎ
이번에도 정말정말 대박이었다.
암튼 귀한 영화를 접하게 해주신 교회에 넘감사드린다.

여러 사람의 삶에 찾아온 하나님!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란, 실제 우리의 행동을 보여주었을 때 놀라운 응답이 나타난다.

목사님 아내가 미혼모를 집에 받아들이는 것을 거절한 후 회개하고 다시 받아들이니 회개하는 그일을 통해 그 아기의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보게 해주시고 자녀가 없어 힘겨워하던 목사님가정에 주신 놀라운 선물이 되었다.

신실하게 예수를 믿는 소방관이 사고현장에서 죽어가는 자에게 전도를 강요하다 공무원으로서 엄청난 벌금과 함께 어렵게 된 남편이 법정까지 서게 되었다.
아내는 그렇게까지 해야하냐고 꼭 그래야했냐고 말한마디 하면 죄가 가벼워질수있다고 남편에게 따지면서 다투었다.
그라나 곧 예수님앞에서 자신의 이중성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를 하고나니 남편이 이 사건을 담당한 검사를 교통사고로부터 목숨걸고 살리는 일이 발생한다.

평생을 죄를 짓다가 회심한 어떤 형제가 그는 자신이 백혈병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을 노숙자모녀에게 빌려주고 자신은 길거리 벤치에서 자게된다.
그일로 병이 악화되어 그는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말로 설명할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잠시후 다시 숨을 쉬게된다.

식사 기도하는 기독교인을 조롱하던 의사가 환자가 사망했다고사인을 한 8분후에 다시 심장뛰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전쟁에 나가 자신의 생명을 구하러 온 동지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보고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하던 자가 자신의 누나가 넣어준 주머니속 십자가를 보고
왠지 발길을 돌리며 자신의 처지와같은 자매를 위로한다.

그는 결국 교통사고 당한자들의 목숨을 살리면서 다시 삶을 회복한다.

딸의 죽음으로 평생을 괴로와하던 노부부가 목사님의 믿음은 행동이라는 설교를 듣고 자선단체를 찾아가 배식을 돕던 중 우연히 자신의 딸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랑스럽고 아름답지만 가난하고 끼니를 잇지못할 어려운 형편의 모녀를 만난다.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자신의 딸방을 내어준다.
그 모녀를 통해 다시 웃음을 되찾는다.

12명이 겪는 다양한 하나님 아버지의 기적들!
십자가 사랑앞에 일어나는 기적들!

그날 그 순간 회개하지않았더라면
돌아서서 행동을 바꾸지 않았더라면
뉘우치고 새 삶으로 내딛지 않았더라면
결코 평생 일어나지 않았을
놀라운 십자가 은혜의 기적의 선물들...

우리 죄를 대신지신 그 예수님...
우리에게 이땅 사는동안 그 사랑 실천하라고
주신 아버지마음을 그냥 고개돌리지않고
실천하겠어요!

눈이 다젖고 눈물이 나서 휴지찾느라 혼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도 훌쩍훌쩍하던데ㅎㅎ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넘 기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고급진 음료수에 푸짐한 간식들ㅎㅎㅎ
좋은 교회, 우리 교회
울산시민교회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수고하신분들 모두 감사하고 넘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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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7

이성희2016.06.23 09:40
저도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보면서 전율이 느껴졌어요. 쓰레기통을 뒤지던 미혼모를 목사님이 그냥 지나쳤더라면..아내가 미혼모를 다시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지켜보지 못했을 것을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손영호목사2016.06.24 09:25
영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아니 우리교회 예수님의 가족들과 함께 보니 더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섬김과 지혜 덕분입니다. 영화를 보고는 "이 영화 우리교회가 성도들이 봤으면..." 했던 목녀님, 그 제안에 "그럼 삶 공부 수료식 때 다 같이 보면 어떨까?" 제안하신 담임목사님...
손영호목사2016.06.24 09:30
"영화를 볼 때는 간식을 먹으면서 봐야 제맛이죠~" 하면서 간식을 준비하신 교역자들, "그 간식 내가 쏠께~" 하시면서 자신의 주머니를 터신 담임목사님, "잘 섬겨야지요~ 성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지요~" 하시면서 세팅과 서빙을 담당하셨던 가정교회 사역부 부원들과 아내집사님들, 그리고 사모님들... 모두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손영호목사2016.06.24 09:34
하나님께서 감독하시고, 배우들에게 감동을 주시는데, 그 감동에 따라 순종하며 따랐던 성도들을 통해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감동이, 열매가 나타나시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동참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감동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그리고 그 감동을 성도들과 함께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옥전도사2016.06.24 10:17
정말 좋은 영화 감동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영상 화질도 넘 좋았고, 교회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다과도 먹어가며 한 공간에서 한 공감대를
누리며 영화를 본다는것이 어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보다 최고최고였던 것같아요
좀 종종~~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ㅋㅋ
김현숙d2016.06.24 12:08
여기저기 미세먼지랑 곰팡이가 있을거란 찝찝한 환경의 영화관 가기 싫어요~ 종종 이런기회 적극추천 하고 싶은데요ㅋㅋ 목사님~주머니 없는 바지 입으십시용~^ㅅ^) 예쁜음료병이 변신했는데 댓글에는 첨부가 안되네요^^
권현희2016.06.26 16:10
최고의 선물이였어요 울 교회는 영화관 보다 더 영화관인 듯 .. 너무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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