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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닮키즈 여름성경학교는 어린 아이들의 천국잔치였습니다.~ | 조회수 : 972 |
작성자 : 정선희 | 작성일 : 2016-08-01 |
예닮키즈 여름성경학교에 교사로 봉사를 했습니다. 1학년에 자녀가 있어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시간을 냈습니다. 집에 놀러온 조카들도 데리고 갔습니다. 두 주전부터 조카들을 여름성경학교에 가자고 권면했지만 안 간다더니 저희 집에 와서는 마음이 바뀌어 함께 참석했습니다.
저는 시민교회 중등부교사입니다. 중등부 아이들을 대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초등 1학년을 만나는 일도 쉽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해 어린 아이들일수록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수고와 더 많은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맡아 양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를 맡아 가르치시는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았다면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닮키즈 선생님들께 작은 선물을 해야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어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붙들고 기도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 되었고, 너무나 시끄러운 아이들을 잘 이끄시고 지도하셔서 예배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는 모습이 감동되었습니다. 주일에 잡았던 부장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함께 참석했던 두 명의 조카는 불신자입니다. 그러나 짧았던 이틀 간의 경험이 평생에 잊혀지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며 삼일 만에 부활하신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함을 기억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찬양, 감사, 회개, 중보, 간구로 이루어져 있음을 기억하도록 기도했습니다. 열심히 기도의 요소를 외우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비록 아이들이 완전히 그 말 뜻을 이해하지는 못했을지라도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함을 마음에 새겼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두 조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떠올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제가 맡았던 두 아이도 생각이 납니다. 열심히 잘 따라주었던 기주와 예성이가 더욱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멋진 아이들로 자랄 것을 기대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시는 시민교회 예닮키즈 선생님, 강도사님 감사합니다. 예닮키즈 여름성경학교가 선생님들과 강도사님의 수고와 사랑으로 아이들에게는 천국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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