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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무한도전!!^^ (킹즈키즈) | 조회수 : 802 |
작성자 : 이숙화 | 작성일 : 2016-10-20 |
킹즈키즈 단체 톡에 한 선생님이 SNS에 떠도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 |||||||
이집트 실화사건 어쩌고 하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 |||||||
곧바로 그 선생님은 조금 전에 보낸 글이 실화가 아니고 허구였다며 미안하다는 | |||||||
글을 다시 올렸고 우리는 그런 가보다 하고 지나쳤습니다. | |||||||
하지만 이것으로 끝난 게 끝나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 |||||||
여지없는 전도사님의 명료한 한방에 우린 아무 말도 못한 채 혹독한 시련~^^ 아닌 | |||||||
시련을 맞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
전도사님의 문자인즉…. | |||||||
"샘들~~ 우리들만의 톡에 우리만의 이야기로 유익을 나누는 톡방이 되게 합시다. | |||||||
정말로 심각하고 중요한 그리고 알아야 할 정보는 교회 교역자들이 앞서서 | |||||||
배포하실 거예요~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글들은 신중하게 | |||||||
살피시기 바래요~~^^" 이러면서 우리를 살짝 긴장시키시더니 .. | |||||||
뒤이어 다음 문자가 똭!!!!! | |||||||
"샘~~우리는 샘의 순수한 마음을 잘 알아요 ^^ 샘 잘하시는 거 있잖아요~ | |||||||
'매일암송' 이런 거 한번 올려보세요~~'오늘의 말씀' 하면서요…" | |||||||
(이렇게 웃으면서 우리를 꼼짝달싹 못하게, 암송으로 이끄시는 밀당의 고수 앞에 | |||||||
우리는 그저 속수무책으로 ㅜ.ㅜ)ㅎㅎㅎ | |||||||
그렇게 다음날부터 시작된 로마서 8장 암송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 |||||||
08월 10일 | |||||||
오늘의 말씀 로마서 8장 1절 |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
[최ㅇㅇ] [오전 8:49] 오늘의 말씀해볼게요^^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아멘- [김ㅇㅇ] [오전 8:53] 아멘 ~~^^ [서ㅇㅇ] [오전 8:54] 따라 쓰는 건가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김ㅇㅇ] [오전 8:54] 따라 씁시다~^^ [한ㅇㅇ] [오전 8:55] 아멘~^^ [김ㅇㅇ] [오전 8:55]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장1절 말씀~아멘!! (톡에 올려진 그대로 캡쳐한 내용이라 실명은 비공개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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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의 말씀을 올리면 모든 교사들이 따라 써서 올리고 한 사람씩 올릴 때마다 | |||||||
자연스럽게 말씀을 따라 읽으며 암송하였습니다. | |||||||
읽다보니 특별히 로마서 8장 6~9절 말씀이 많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 |||||||
'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 |||||||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 |||||||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 |||||||
만일 너희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 |||||||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
말씀이 내 안에 있는가? 말씀이 내 영안에 숨쉬고 있는가??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게되었던 | |||||||
구절이었습니다 .(계속 되는 허리 통증으로 '나는 아프니까' 나를 정당하게 합리화시키며 | |||||||
합당한 핑계거리를 찾던 내게 이 말씀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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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마다 한주간 암송을 복습하며 장장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로마서 8장의 서른아홉절 말씀 | |||||||
암송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도무지, 전혀, 절대로, 네버 !!! 가능하지 않을 것 같던 일이 | |||||||
킹즈키즈 선생님들의 입술로 암송되어질 때마다 짜릿짜릿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 |||||||
일하면서도 설거지하면서도 빨래하면서도 중얼중얼 암송을 하며 암송한 내용을 삶에 적용하게 된다며, | |||||||
특히 자녀들에게 말씀으로 권면하여 언성을 높이지 않게 되었다는 한 선생님의 간증은 저희들에게 얼마나 | |||||||
힘이 나게 하던지~~ 특히 사춘기 여자 아이와 부딪히는 일이 많은 제에게도 큰 지침이 되어주었습니다.. | |||||||
(암송한 선생님들도 많지만 아직도 첩첩산중을 헤매고 있는 일인 인지라 감히 암송이라는 표현이 많이 | |||||||
민망하긴하지만 그래도 할수있다! 할수있다!를 열심히 되뇌이며 노력중입니다. ;; ) | |||||||
….마침내 드디어 장장 10주간의 말씀 암송이 끝났다고 야호!!하는 순간 | |||||||
또다시 전도사님의 압박 아닌 압박 문자가 똭!!! | |||||||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짝짝짝!!! | |||||||
이제는 샘들의 목소리로 (육성으로) 듣고 싶네요.. | |||||||
사랑하는 샘들 ~ 음성문자 로 올려주실거죠^^" | |||||||
'와우 와우 와우 이제 끝났으니 홀가분하게 묻혀가야겠다!!!' 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 |||||||
이럴 수가요~ ㅜ.ㅜ | |||||||
도대체 전도사님의 이런 무궁무진한 은혜공급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ㅎㅎ | |||||||
또 !!!오늘 자 톡으로 올라온 음성메시지입니다.' | |||||||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최ㅇㅇ] [오전 8:43] 음성메시지 [최ㅇㅇ] [오전 8:44] <오늘의 말씀> 로마서 8:21-30 [서ㅇㅇ] [오전 9:25] 음성메시지 [양ㅇㅇ] [오전 9:58] 음성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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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고 얌전한 성품들이지만 신앙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우리 킹즈키즈 선생님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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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무모한 도전??) 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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