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시민공동체  >  커뮤니티

 "

  제  목 : 달달한 섬김 조회수 : 656
  작성자 : 정혜영 작성일 : 2016-10-27

평신도세미나가 열립니다~~~라는
광고가 나오는 가을...ㅋㅋㅋ
그러면 여기저기 숨어있던 우렁이 색시들이 신기하게도 삼삼오오 몰려듭니다.
강사로 섬기시는 목사님, 간증자들과 가정교회 사역부를 비롯하여 간식팀, 식당봉사, 홈스테이,주차, 책상나르기, 등으로 보이지 않는 섬기시는 분들까지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며칠전부터 교회 여기저기에서는 조용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시는 봉사자들 덕분에 교회가 정말 멋진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특특별히 교역자분들께서 장식팀을 위해 미리 짠~~ 준비해주신 간식으로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런대접 받아보기는 또 처음이라 당황한 장식팀 식구들이 이거 정말 저희들을 위해 준비하신거 맞나요???깜짝 놀랐습니다.
달달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간식 덕분에 섬기는 모두가 달달한 마음으로 미소지었습니다.



거리에 낙엽과 솔방울을 줍고 호박과 감나무 열매들을 키운 분들께 빌려달라고 요청을 하고 나무를 세우고 항아리를 나르고 바쁜 손길들...

여기저기에서 공수해온 저렴?한 재료들이지만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보니
우리가 흉내낼수없는 하나님의 물감으로 빚어낸 낙엽과 형형 색색 물든 잎들과 열매들!!!!
그저 우리는 주님의 재료를 모으기만하고 짜집기만 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 식당 또한 이전의 회색빛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깜짝놀랄만큼 새 식당으로 변신!!!^^
들어서는 순간 환해진 식당의 모습에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달려온 이분들을 과연 누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온 것일까.......

자칫하다 지칠수도 있는 봉사에 어쩌면 저렇게 끝없는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할수있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 땅의 삶에 섬김이란 나를 만족시키는 것도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는 것도 아니구나!
오직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만을 만족시키는 일이 되어야 하는구나!
봉사하는 내내 제 안에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그치만 저희를 위해 준비해주신 달달한 간식은 너무 맛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평신도 세미나!!!
섬긴 분들과 오신 분들 모두가 오직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는 인생의 다시없는 귀하고 값진 시간이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

전체댓글 5

손영호목사2016.10.27 16:53
일년에 한번 시민교회가 성경적 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분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입니다. 잘 섬기기 위해 먼저 교회를 살피고, 청소하고, 꾸미고 하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우리교회가 새로운 옷을 입었네요... 이제 로비를 지날 때는 저절로 감사가 넘치고, 식당에서 밥먹을 때마다 사명이 저절로 고취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정선2016.10.27 17:42
어머나...저는 수다!로 분위기 업!시킨 일만했는데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모습이
진정 열심히 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다 가리네요 ㅜㅜ
장식팀은 꾸미는것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장르의 재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봉사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함께하다보니 교회에 대한 애착!!! 이 불쑥
생기더라고요^^
무능한 저도 할수있는 것이 있었던게 감사하고
내년엔 더많이 오셔서 웃음 나눠용^^
김정옥전도사2016.10.27 18:17
섬기시는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시는지
곁에만 있어도 에너지 충전 팍팍이었슴다^^
이번 평신도세미나에 오시는 분들마다 가정교회 넘치는 힘을
충전 받으셔서 주님 기뻐하시는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시기를 기도드려요^^
최종석 목사2016.10.28 09:06
섬김의 벽돌이 하나 하나 쌓아 올려져
평신도 세미나가 존재하는 걸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모양으로 섬기시고 계시는 한분 한분 축복합니다. ^^
김금분전도사2016.10.28 09:50
한분 한분의 지혜 수고 헌신들이 모아져 가을의 멋진 아름다운 작품 완성도를 보았습니다.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한분 한분들께 감사들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수고가 하늘의 밝은 빛같이 빛날 것입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오시는 한분 한분들이 가정교회 섬김의 작품을 보면서 지교회에 돌아가 멋진 작품들을 완성해 나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글 : 사랑스런 사춘기, 애틋한 중년기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