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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랑스런 사춘기, 애틋한 중년기 조회수 : 760
  작성자 : 김성남 작성일 : 2016-10-28

경험해 보기도 전에 겁먹게 만드는 사춘기에 대한 소문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열어 보았지만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이야기, 사춘기 자녀들의 특징과 사례를 읽으면서

다양한 죄의 유형에 대한 이야기 같은 인상이 들 때도 있고

현명한 도움보다는 어떻게 하라는 건지 더 혼란스럽기도 했다.

아직 내로라하는 사춘기 증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중학교에 입문한 첫 아이와 이 시기를 잘 지내려면

사춘기에 대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여 신청하게 된

청소년 부모의 삶!

첫 시간에 알게 된 사춘기에 대한 하나님의 메세지 만으로도 모든 것이 충분한 것 같았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을 영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극도의 혼란 상태인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 맹렬한 혼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 있다는 것이었다.

자기 영혼의 중심에서 부모를 떠나보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시기를 디자인해 놓으셨다는 것!

그리고

이시기에 부모들은 대부분 중년기(35~45세)를 보내게 되는데

부모 또한 이 시기에 자신에게 있는 억눌러 놓았던 어두운 면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그 동안의 경험, 지식, 훈련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적, 정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만나게 되고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가 확인하고

점검하고 엎드리는 성숙의 시기를 보내게 되는데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디자인해 놓으신 시기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부모의 모습을 통해 자녀들은 주님의 흔적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 나에게 그런 일들이 있었구나 그래서 내가 요즘 이렇구나 그래서 얘가 요즘 이렇구나 ~~~

사춘기와 중년기에 설계해 놓으신 하나님의 메세지를 알게되니 두번 겪고 싶지는 않지만

제대로 잘 보내야 하고, 그냥 대충 흘려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랑스럽고 애틋한 시간들이다.

이 시기를 가장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은 버.티.기. 란다 ㅎ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좋으신 하나님께서 버틸 수 있는 방법과 응원을 하나님 말씀에 다양하게 말씀해 놓으셨다는 것이고

나는 이러한 혜택을, 좋은 교재를 통해서 그리고 많은 문제아이들을 잘 키워내신 듯한 여유와 사랑이 넘치시는

최종석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 듯 너무 잘 배울 수 있고

요래 조래 순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단번에 마법처럼 해결되는 방법은 아니었다. 고통이 동반된 인내와 사랑,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지침 하나하나가 어찌 그리 하나님의 성품으로 가득 차 있는지 책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았고

방법을 배우러 왔다가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시간 이다.

내 자녀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이렇게 사랑하고 대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 분명하다.

다 나누려면 삶공부가 여기서 펼쳐지겠고 아직 종강하지 않아서~^^

어느날, 자녀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았다.

네 자녀에게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우리안에서 착한일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 이시요 끝까지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감사할 따름이고

주도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자녀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점을 의식하며 엎드리는 것이 진정한 기쁨인것 같다.

사춘기 자녀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신 분들께는 한참 어린 글이겠고

부모로서의 삶은 하나님과 자녀가 평가하는 것이라 두렵고 부끄럽지만

저의 이야기가 아닌 전해 들은, 하나님의 이야기가 참 좋아서 나눕니다.

사춘기 자녀들과 중년기 부모님들 힘나지 않습니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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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

정혜영2016.10.28 17:27
청소년의삶 교재내용도 넘 좋고 강사도 넘좋고!!!!암튼 최고입니다.
저도 작년에 수강하였는데 다시금 되새기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버티기작전 저도 계속 잘해볼게요^^♡♡♡
최종석 목사2016.10.29 13:11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사랑스런 사춘기 애틋한 중년기" ^^ 책 제목으로 해도 좋을 듯...
그리고 성남 집사님의 글만 읽어도 유익이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혜원2016.11.02 14:09
하나님이 전하시는 메세지에 순복하시고 나누시는 삶의 선배님들의 태도를 또 보고 배웁니다.. 따라하고 나름의 적용을 해보며 반성하고 예비하며 기대합니다♡
김정옥전도사2016.11.02 14:16
자녀를 위하여 공부하는 부모^^
공부하다 보니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된다는 고백!!!
하나님 안에 모든 답이 있었네요^^
청소년부모의 삶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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