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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 조회수 : 1321 |
작성자 : 윤성찬 | 작성일 : 2016-12-07 |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저는 목사의 4아들중 4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고향인 전라도 해남에서 사역을 하시다가 나중에서는 서울의 구의동에서 오래토록 교회를 섬기셨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셔서 한센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에서 원목으로 섬기시며 즐겁게 보내고 계십니다. 큰형님은 미국에서 가정교회로 개척을 하셔서 기분좋은 교회, 건강한교회,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교회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두분의 형님은 작은 사업을 하시면서 각자의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저는 2005년에 결혼(아내 이지선)하여 슬하에 3명의 자녀들(딸:아인(11세), 아들:단후(9세), 건후(6세))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목사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보고 자란것이 목회였고, 생활공간이 교회였고, 친구와 사람들이 성도님들이셨기에 자연스럽게 목회자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라왔던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요한복음 21장 15절이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목회의 길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진 이후 오늘까지 그 길 위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대원 3년때 앞으로의 목회를 고민하여 기도하던 중 가정교회를 만나게 되었고, 가정교회로 개척을 하신 큰형님을 도우며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본질적 목회사역을 만나게 된 것은 제 생애에게 가장 큰 복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부산 그리고 자카르타에서 목자로써 영혼을 섬기면서 성도님들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목회자로써 큰 유익이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하시고서도 목원을 챙기시고, VIP를 섬기시고, 목장을 돌보시던 수많은 목자/목녀님들의 삶은 주님의 양을 돌보는 목자로 부름받은 목사로써 부끄러울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목자로 섬기기시작하면서 목사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 목자/목녀님들을 뵈면 늘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친해지고 싶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십시오.
영혼을 살리고, 성도님들을 섬기며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일에 쓰임을 받고 있다는 것, 그것이 주는 감격과 충만함은 저의 가치관과 생각과 태도 그리고 인격을 변화시켰습니다. 더 교회가 좋아지고, 더 예수님이 좋아지고, 더 천국이 좋아지고, 하늘상급에 대한 기대감와 소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찬송가 가운데도 천국찬송, 장례찬송을 좋아합니다.
이런 삶을 살고 꿈꾸며 하늘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한길 가고 계시는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한 하나님, 한 교회, 한 소원을 향해서 달려갈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소원을 시원하게 풀어들리는 목자같은 목사 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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