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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들의 변화.. 조회수 : 897
  작성자 : 권현희 작성일 : 2016-12-29

올 초에   마음이 너무도 아팠습니다   ..

좀 견디면  나아 지겠지   아니  좋아질거야 ..  하는 나의 생각은 산산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술로 인해  길바닥에서 나뒹구는 모습은  처참함 그대로 였으니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15년 이란 세월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본인도  얼마나 힘들면 그렇까? 

이렇게  담고 넘어가려 했던 나의 실수가  이렇게  긴 세월 보낸 것 입니다

나의 아품을  상처를  내어 놓기란 ,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들을 위해  살려야 했기에  용기를 내서  나눔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기도의 위대한 힘은  !

엄청난 빠른 속도로   아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와   견딜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 갔습니다   끝까지 견디다가  마지막 위협은  운전면허증 으로  마무리 되었죠!!!

면허가 취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3일  아들 생일 기준으로   그날 부터  지금까지  술을 꾾었습니다  

첨엔  믿기지 않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줄 알았어요  

12월 첫째주  저보구  서울에 올라와서  우리가족 함께  교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어머나.....   꿈인가 ,  생시인가?????

그리고 

가족모두가  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130키로의 거구가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몸 관리도 들어갔어요  

전 알죠  저의 아들을  ...     아..   진짜 구나   진쨔야   꿈이 아니구나 

15년의 눈물을  어떻게  표현을 하겠어요   그저  눈물 아니면  가슴으로 울면서 하루하루를 견딘 세월을요

중보기도를  좀더  일직 할것을  ..  하는 맘도 있지만    지금은 너무도 행복합니다 

저의 글을 보시고  시민교회 모든 식구 분들이   기도와 격려 위로가   아들 박이레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 왔습니다  

이 놀라운 축복과 행복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아서  

이렇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의  한 공동체란 사실이  너무도  자부심이 있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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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1

강호진2016.12.30 07:09
오래 참음과 기다림 속에서 많이 어려웠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손영호목사2016.12.30 09:15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생각납니다. 권사님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찬양합니다. ^^
김현실2016.12.30 10:19
오래참음과 기도 그리고 응답..희망을 잃지 않고 기도하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수많은 어머니에게 소망을 가지게 하는 아름다운 간증입니다.
최종석 목사2016.12.30 15:16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며 기도는 신자의 유일한 무기라는 말처럼
어머니와 교회의 기도로 변화된 아들의 소식 너무 기삐고 감사한 소식입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 최고 입니다. ^^
김금분전도사2016.12.30 15:22
권사님의 오랜시간 눈물의 기도가 열매를 맺게 하시고 함께 기도한 모든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아들 며느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가 되어집니다 권사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구신회2016.12.31 21:23
그렇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주님께서 들어 주심을 또 확인 합니다
주님께 사랑받는 아들로 지켜 주시길 소망합니다
황정리2017.01.02 10:10
믿음없이는 기다리기 어려운 시간들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힘들셔도 돌아올것을 믿음으로 오랜 시간 인내하고 기다린 결과 더 큰 기쁨과 주님은 오늘도 살아계시고 일하고 계심의 증거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되시길 축복합니다.^^
김순경2017.01.05 05:49
할렐루야!! 권사님의 간증에 눈물이 납니다.
박이레아드님의 새로운 생활을 축복합니다.
17년 주님안에서 행복한 삶을 기대하며 사모합니다.
조성래목사2017.01.05 09:19
다 권사님의 기도덕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아드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좋은 간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권현희2017.01.05 09:25
녭! 130키로의 거구가 살과의 전쟁을 선포 했으니 속... 빠지면 멎진 훈남 사진 올려드릴께요 ㅎㅎㅎ
정혜영2017.01.14 18:28
나눔터지킴이 권현희권사님 고맙습니다. 날마다 주님앞에 무릎꿇는 어머니의 기도가 언젠가는 열매맺으리란것 본이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을 보지않고 주만바라보며 그길 따라갈게요. 열정최고 애교최고 글솜씨최고 권사님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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