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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린이목자 간증입니다^^(권우성 어린이 목자) | 조회수 : 593 |
작성자 : 조성래목사 | 작성일 : 2017-02-09 |
안녕하십니까? 안준형 목장의 권우성 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목장모임과 교회에 다녔습니다. 처음 어린이 목장의 목자는 저의 형이었습니다. 형이 목장에서 어린동생들과 놀아주고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질투가 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린이 목자를 하던 형이 중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어린이목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린이목자가 된 것이 너무나 좋았고 아이들을 섬기는 것이 기대되고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쉬운것만이 아니고 엄청나게 어려웠습니다
저희 목장에는 5살 남자아이 네명과 8살 한명 그리고 VIP인 제 친구랑 친구 동생 총 7명이 모입니다. 5살 남자아이 동생들은 말을 잘 듣지 않고 서로 싸우고 심지어는 제가 아끼는 물건도 부수고 정리해놓은 것을 어지럽히기도 했습니다 정말이지 어린이목자를 그만 두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어린이목자 컨퍼런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찬양할 때 마음이 뜨거워졌고 목장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컨퍼런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배우며 어린이목장에 대해 다양한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제 고민을 들어 주신 하나님께 무척 감사했습니다
컨퍼런스에 다녀 온 저는 다시 잘 해 보리라 하고 다짐하였지만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뜻대로 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신 것 중에 인내,감사를 실천해 보기로 하고 동생들이 말을 알아 들을때까지 방법을 찾을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려 보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린 결과에 하나님은 어린이목장 규칙문이라는 지혜를 주셨고 ‘어린이목장 규칙문’을 통해 질서가 지켜지게 해주셨습니다.
이전에는 장난감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도 많았고 속상하면 소리 지르고 화내고 엄마에게 달려가서 울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저의 지도를 따라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분위기이고 무슨 일이든 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질서가 생겼습니다.
또 VIP인 제 친구 민준이와 민준이 동생 승민이가 목장에 잘 정착하고 저를 돕게 해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민준이와 승민이는 저와 놀기위해서 목장에 나오다가 제가 동생들을 돌보느라 같이 못 놀게 되자 재미없다며 안나왔습니다. 어느날 민준이에게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했는데 그 때부터 도와주겠다고 하며 나오고 있습니다. 민준이 승민이가 예수님을 만나 꼭 구원받았으면 좋겠고 지금은 교회에 나오기를 기도하고있습니다.
어린 저를 어린이목자로 세워주셔서 여러가지로 훈련시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때까지 제가 어린이목자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목사님과 도와주신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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