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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두 달 휴무기간 중의 새벽기도 조회수 : 729
  작성자 : 위보령장로 작성일 : 2017-03-05

 시무장로 휴무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날부터 우리교회의 새벽기도회에는 운전을 하기 힘들어 참석하지 못하고, 우리 집에서 도보로 30초 거리에 있는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우리 부부는 여느 때처럼 날마다 참석하여, 하나님과의 변함이 없는 사귐의 기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찌 기도의 쉬는 죄를 범할 수 있겠는지요? 혹 하나님께서 쉬어도 된다고 말씀하실지라도, 저희는 새벽마다 그분과의 은밀한 만남의 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받은 은혜가 한없이 크고 많아서 감사로서도 그러하겠고, 하나님 그 분 자체가 저희에겐 기쁨이요 춤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자식과의 관계 역시도,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 신비함은, 절로 그 분을 찬양하게 합니다

 새벽 마다 기도하시는 많은 성도님들이, 오랫동안 저희 부부의 기도의 자리가 비게 되니, 이제나 저제나 나오길 기대하시다가, 답답하여 저희 한의원에 직접 찾아오시기도 하시고, 많은 분들은, 기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병이 깊어졌는지 매우 걱정하시는바, 그 분들의 사랑에 몸 둘 바 모르는 감사가 넘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우리 형제 자매님! 

교회의 장로로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다 할 지라도, 마땅히 본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참석해야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렇게 인도하셨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척추가 긴장되지 않고 많이 회복이 되고, 손상이 많이 된 손목의 인대가 운전하기에 무리 없는 상태가 되면, 다시 우리 좋은 시민교회의 새벽 기도회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새벽마다 가까이에서 뵙던 목사님, 한 목소리로 찬송하고, 아멘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함께 하였던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그리워하고,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너무나 깊고도 광대하셔서, 육체의 질병에 의한 고통 중에도 영적으로는 더욱 큰 은혜를 베풀고 계심을 또한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희 부부의 치료를 위해 기도해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치료의 효과에 진척이 있음과, 영적으로는 이전 보다 더욱더 성령충만해지고 있음을 통해 느낍니다. 저희를 위한 기도의 수고에 힘써 주시는 그 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눈물겨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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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윤성찬2017.03.07 16:27
치료자요 위로자이신 우리 주님께서 속히 장로님의 모든 상황과 형편을 온전하게 회복시켜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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