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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새로운 삶 공부를 마치며.. 조회수 : 810
  작성자 : 서현호 작성일 : 2017-06-03

저는 오랫동안 주일 교회만 다니며 변화 되지 않는 신앙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이런 믿음이 신앙인인가 라는 부담감으로  때가 되면 교회만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아내의 일방적인 새삶 수강 신청으로 어쩔수 없이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이번에는 나의 새로운 삶과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라는 자기 소개로  삶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변화를 하여야 하는지 무엇이 변화가 되어야 하는지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삶 공부 기간 동안 하나만 붙들어라. 그것이 변화될때까지 계속 반복하라는 말씀에

삶공부 기간동안 결석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과 매일 해야하는 과제를 놓치지 않고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본중에서도 가장 기본을 하는 저에게는 놀라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엔 어떤 환경에서도 과제에 집중하며 성경에 대한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며 궁금했던 부분은 목사님의 알기쉬운 강의로 저는 삶을 실천으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기도가 어려웠습니다. 기도를 하려고 머리를 숙이는 순간 말씀을 인용해서 유창하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두려움이 되기도 하였고 기도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 아닌지  머리가 하얘지는 일이 매번 있었지만...

목사님께서  주차자리를 위한 기도, 계단을 오르시며 하시는 기도 나눔과 기도는 자녀가 아버지께 요구하듯이 얘기하면 된다는 말씀에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아주작고 보잘것 없는 미미한 부분까지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계단을 오를때 넘어지지 않게 운전대를 잡으면 욱하는 분노가 일어나지 않게 직원들 볼때 순한양이 되게..이러한 작은 기도를 하며 매순간 묻고 음성을 듣는 훈련으로 저는 움직이는 기도인으로 조금 변화된것 같습니다.

늦은 퇴근으로 매일 해야하는 과제와 13주 과정 쉬운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변화되고 싶어하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삶공부 기간동안 매일 한 훈련으로 더 깊이 있는 기도가 되어 영적인 체험이 날로 늘어나며 지속적인 삶의 변화가 있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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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김종회2017.06.04 13:25
늘 한결같은 예은아빠.삶 공부 수료 축하드려요.
결단한 것 지켜 가는 멋지고 복된 삶 기대합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도 13주 동안 정말 애쓰셨어요.
사랑합니다.^^^
김경희2017.06.04 13:47
13주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바쁘신 가운데 해내신 거라 저희에게 더욱 귀감이 됩니다.또한 저희에게도 도전이 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늘 목장의 큰오빠로 자리지켜 주시니 그또한 감사감사합니다~~~^^♡♡♡♡♡
권현희2017.06.04 15:46
와..우 ~
놀라운 축복의 통로로 들어가셨네요 순종.. 그래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을 시행 했을때 하나님은 참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집사님 그동안 반장님으로 간식 챙겨주셔서 두배로 고생하셨으니 두배의 축복 받으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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