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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국 여행을 다녀와서 | 조회수 : 574 |
작성자 : 배갑연 | 작성일 : 2017-10-04 |
안녕하세요.
소망부에 출석하고 있는 손진석 엄마입니다.
작년 제주도에 이어 명절여행으로 드디어 해외(중국)를 간다는 선생님의 전화에 가겠다고 승락을 하였습니다.
그날부터 걱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장애아들이 감당해야 할 비행거리, 먹거리, 버스 이동거리 등, 갔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저의 걱정거리를 더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드디어 출국하는 날,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울산 시민교회 버스로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2시간 30분을 날아 베이징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간 곳이 말로만 듣던 천안문 광장이었습니다.
출발 전에 했던 걱정은 걱정일 뿐, 울산 시민교회 소망부 아이들과 엄마, 선생님들이 왔다고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여 두신 것 처럼 한산하여 우리는 가이드를 선두로 줄지어 구경하였습니다.
둘째날, 셋째날 만리장성, 천단공원, 이화원, 인력거 체험 등, 우리가 가는 곳 마다 미리 하나님께서 와 계셔서 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1일 주일 아침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간증을 하고 찬송을 하고 왕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들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24살 아들과 엄마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여행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기까지 담임목사님의 비롯하여 왕철준 목사님, 우리 소망부 여행에 동참하여 주신 구제부 김동성 장로님, 소망부를 항상 섬겨주시는 선생님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좋은 감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진석이를 키우며, 즐겁게 다음 소망부의 행사를 기다리겠습니다.
임창화 목장 식구들 모두 걱정하며 기도해준 덕분에 아무 탈 없이 건강히 잘 다녀왔습니다.
고개숙여 이번 여행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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