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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곳, 기도하는 교회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회수 : 1001
  작성자 : 정선희 작성일 : 2018-01-19

목요일 1030분부터 시작되는 어머니 기도회에 올해 두 번째로 참석했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시작한 지는 2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 겨울방학 때부터 참석했습니다. 직장을 다녀야 해서 겨울, 여름 방학 때만 갈 수 있는데, 가기 전에는 늘 갈등을 하지만 참석을 하고 나면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벽기도를 종종 가기는 하지만 늘 시간에 쫓겨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 기도회에서는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고, 소리 내어 울며 기도할 수 있고,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낯선 공간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찾아간 어머니 기도회에서 그런 불편함을 이길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는 제가 영적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며, 나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입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섬겨주시는 김정옥전도사님과 반주를 해주시는 자매님, 기도의 자리를 준비해 주시는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귀한 기도의 자리를 만들어 준 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 시민편지에 담임목사님께서 기도는 저비용 고효율의 사역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 가장 빠른 일처리 방법입니다. 삶의 문제 해결, 나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만남을 가능하게 것이 기도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한참 부족하지만 조금씩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는 김정옥전도사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먼저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나를 집요하게 찾아오시는 예수님께 담대하게 나아가는 기도를 합니다. 삶의 곳곳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상황, 관계 때문에 절망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두 번째 남편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남편이 하나님을 독대하는 자로 설 수 있도록, 가정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며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서도록 중보합니다.

중간 중간에 찬양을 통해 기도합니다.

다음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이어집니다. 구체적인 기도의 내용들을 김정옥전도사님께서 일러주시기 때문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섬기는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소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입니다. 2018년 시민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윗이 물맷돌 다섯 개를 쥐고 골리앗에게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다윗의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에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가 크고 감사해서 나눔터에 글을 올립니다.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어머니 기도회가 좋아서, 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서 용기를 냅니다. 어머니들 함께 기도해요. 자녀들도 함께 데리고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제공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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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김성남2018.01.20 06:55
기도시간에 만나주시는 하나님도 감사하고
비록 김밥 한줄이지만, 같이 나누는 점심(?)도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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