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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교회김장을 도왔습니다 조회수 : 773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18-12-03



시민 교회를 다닌지 25년째 되는데 처음으로 배추 씻기
하며 교회김장을 도왔습니다 ..^^
정말 부끄럽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년목장으로 넘어온지 3년 되었는데 단 한번도 식당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매번 괜찮다 형편될때 하시라 하시던 윤재단목자님과
또 분가하여서도 늘 내가 대표로 가서 열심히 하고오니
괜찮다며 허허 웃어주시는 이동환목자님..

남편이 5월에 디스크시술을 했었고
저는 출산 후 손목이 안좋아서 걱정되었는데 가는 길에
주님~ 오늘 몸에 탈 안나도록 잘 좀 지켜주세요! 하며

남편과 둘이 손잡고 기도하고 김장하러 갔더니
전혀 아픈곳도 없고 기분 좋게 귀가했습니다
고무장갑도 챙겨갔더니 잘쓰였어요^^

첫 해는 임신으로 못하고 둘째 해는 애기키운다고 못하고
셋째 해가 되어서야 참석하게 되었네요..

많은분들이 소리 없이 섬기시는 모습에 머리가 숙여졌답니다
식사에 김장에 뒤처리에 모두 하시며 웃음과 감사가 넘치는
모습에 초신자인 남편도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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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윤성찬2018.12.04 17:13
소망이네 부모님 오셔서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윤재단목장, 이동환목장에서 섬김의 도를 잘 보고 배우신것 같아보였습니다 ^^
목자님들이 정말 훌륭한 목원을 키우신것 같네요 ㅎㅎ
김성진2018.12.04 22:24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사랑으로 섬기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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