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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겹줄 그 이후 | 조회수 : 847 |
작성자 : 윤성찬 | 작성일 : 2019-04-19 |
세겹줄기도회가 끝이 났네요.
세겹줄 앞에 서 있을때는 '언제 가나?' 하는 막연함이 있었다면
끝난 뒤에는 '언제 여기까지 왔나?' 하는 아쉬움과 대견함이 남는 것 같습니다.
세겹줄 기도회가 끝난 아침,
문득 지난주 시민편지의 마지막 대목이 생각나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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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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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기도의 삶을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하나님께 항복하는 자의 삶은 기도하는 삶입니다. 안될 것 같은데, 해보니까 되지 않습니까? 나눔터에 올라온 고백처럼 자신은 심한 불면증으로 지난 12년 동안 세겹줄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우심을 구했더니 신기하게도 피곤하지 않고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직장과 일상의 문제로 기도하기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목자 목녀님들은 1주일에 나흘 이상 20분 기도를 다시 실천해주시고, 목장식구들은 1주일에 2회는 새벽을 깨우겠다고 생활을 조절하셔서 기도의 삶을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둘째, 기도의 소리를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세겹줄 기도회 이후 첫 월요일이 되면, 소리를 내서 기도하시던 성도님들도 다시 소리를 멈추시는데, 세겹줄기도회만큼 크게 소리 내어 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자기 소리는 자기가 들릴 만큼 소리를 내서 기도해주십시오. 방언으로 기도하시는 분들도 소리를 내서 하시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선에서 절제하며 함께 동역해 주시고. 답답한 심정에 크게 소리를 내서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본당에서 20분정도는 함께하시다 다른 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2층에서 기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기도짝을 향한 섬김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세겹줄이 끝났다고 기도 짝과의 관계도 끝난 것이 아니니 계속해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면서 함께 기도의 동역자로 서로 섬겨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넷째, 기도응답의 소식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세겹줄 기도회 동안 기도했던 기도제목들이 응답이 되거나, 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이 있다면 마음껏 나눔터에 올려주십시오. 그래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소식이 멈추지 않도록 마음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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