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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조회수 : 775 |
작성자 : 김정원 | 작성일 : 2019-04-23 |
안녕하세요^^ 영광초원의 김정원 싱글목자 입니다.
이번 세 겹줄 새벽기도 때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이번 새벽기도 시작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이 바빠 지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고 특히 목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목이 안좋아 몇 주를 고생하고 있던 중이었지요.
이런 체력으로 과연 새벽기도를 나갈 수 있을까...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원모임 때 체력과 목이 회복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월요일, 새벽기도를 참석 했습니다. 피곤하진 않았지만 목은 여전히 아팠습니다.
그날 오전에 출근하는데 계속 새벽기도 찬양팀 싱어가 생각났습니다.
목이 이렇게 아픈데? 싱어를 어떻게 서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결국은 싱어를 섬기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리고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목이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그래서 찬양을 하는 것에 무리가 없도록 도와주십시오."
화요일, 새벽기도를 가려고 눈을 떴는데 목이 아프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아직 몰라...
하며 교회에 가 찬양을 시작하는데 정말 조금도 목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세 겹줄 기도회 내내 저의 목은 단 한번도 아프지 않았고 그렇게 피곤하던 제 몸은
정말 단 하루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이 났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동안 기도했던 것 중에 두 가지를 더 응답받았습니다.
먼저는,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일은 점점 더 늘어나는데
그에 맞는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도 사실 몇 달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짝을 지어 기도해 주신 집사님들이 학원에서 억울한 일을 겪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세겹줄 기도회 기간 중에
저는 월급이 인상되었습니다. 정말 몇 달을 어려워 했었는데... 기도 응답을 받고 짝들과 나누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함께 볼 수 있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또 하나는, 제 목장의 목원 중 한명이 어머님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불명확한 신분의 사람들과 성경공부를 가고 계셨습니다. 목원의 어머님에게
다가간 수법은 확실히 이단임을 알 수 있었고 많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목원이 어머님을
설득하기도 하고 말려보기도 했지만 쉽지 않다고 했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동안 목원의 어머님을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목원 식구 모두가 그 기도제목을 보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세겹줄 기간중 목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가 더이상 성경공부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정말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원이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느껴요!" 라고 말해주는데
저와 저의 목원 식구들 모두가 감사를 드리는 은혜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던 일들이 해결되는 것을 보며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이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작은 신음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앞으로도 더욱 기도하는 자, 목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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