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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생일축하합니다~ 조회수 : 798
  작성자 : 조승문 작성일 : 2020-03-29





















군에 있을 때 생일날 그냥 그저 그렇게 지나고 나면 속상하기도 하고 눈물도 찔끔거려지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수요일은 우리교회 36주년 생일이었습니다

수요예배후에 담임목사님께서 오렌지 한봉지를 주셨고 어제는 남 몰래 현관 손잡이에 책 한권을 선물로 걸어 주셨습니다.

선물로 주신 목사님과 집 앞까지 수고해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맞은 교회 생일이 군에 있던 때 생일처럼 마음이 허한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책장에 꽂혀 있는 6년전 발간된 '은혜로 여기까지 울산시민교회 30년 이야기' 책을 다시 보며 헌전한 마음에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속히 모두 함께 예배당에서 환하게 웃고, 찬양하며 예배드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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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5

양선2020.03.31 11:12
목자님!
우리 시민교회의 역사 이시군요
목자님처럼 마음이 허한 우리모두에게
찡한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6년 여기까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
고생하신 목사님 사모님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위보령장로2020.04.01 04:05
조승문목자님.
목자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 속에 잔잔한 그러나 깊은 감동이 일어납니다.
어제 읽었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 또다시 읽어봅니다.
울산시민교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어찌보면 "그 분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던 새끼 손가락"이라고 할까요?
두 아들을 37살, 26살의 나이로 장성하게 키워오면서 피부로 체감하며 느껴왔던 저희 부부의 마음과 같은 그런 심정은 아니셨는지 --------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저도 이 시간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섬겨온 성도들과 지체들의 절절한 증언들을 모아 놓은
"30 은헤로 여기까지"를 읽어 봅니다.
아마도 담임목사님께서도 이 책을 꺼내들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아팠던 역사위에 제2의 사도행전을 써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울산시민교회를 사랑합니다!
위보령장로2020.04.01 04:47
죄송합니다. 위의 댓글 중 큰 아들의 나이가 잘못 기재되어 있는 오자입니다.
37살이 아니라 35살 입니다.
권현희2020.04.01 08:41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마음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신진규2020.04.02 09:22
와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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