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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함께하길 바라며 | 조회수 : 543 |
작성자 : 전미진 | 작성일 : 2020-05-17 |
안녕하세요.
저는 신진규목장의 전미진입니다.
만삭의 몸으로 울산시민교회를 오게되며 목장에 대해 알아 갈 틈도 없이 출산과 함께 친정에서 몸을 풀고 울산으로 다시 돌아와 아기와 함께 목장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잠투정이 많은 아기라 울면 목장모임에 방해 되지 않을까? 갓난 아기와 식사모임이 가능할까? 등 많은 것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목장모임에서 아기가 울면 먼저 다가와 안아주시고 선뜻 다른 방을 하나 준비해 아기의 잠을 청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나도 무거운 아기 당연히 목원분들도 무거울 것이고 함께 나눔할 때 같이 듣고 나누고 싶으실 텐데 그 시간을 방해하는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저의 걱정이 괜한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목장은 늘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육아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장의 기도제목이 모두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 사랑와 기도가 또 하나의 능력이었습니다. 목장은 그런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돌을 지난 아기가 지금은 주위의 행동을 곧잘 보고 따라 합니다.'기도', '하나님~'이라는 소리에 저절로 손이 모아집니다. 흘러나오는 찬양에 박수를 칩니다. 이런 모습들을 목장에서 보면 더 기뻐하실텐데 지금은 문자로 밖에 전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문자와 전화로 안부와 기도제목을 물으며 목장모임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상으로 전해지지 않는 현장예배의 은혜가 그립습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지금, 교회와 목장을 더 사모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지만 다시 함께 예배하며 모임할 수 있는 시간이 속히 오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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