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발달장애인을 지역사회에서 낮 시간에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시민교회에서 마음을 모아 발달장애인이 편히 쉬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정에서 장애인을 보호하기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제주도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께서

자녀와 함께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등교가 늦어지면서 가정에서의 보호가 힘겨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기간 중에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센터에서는 긴급보호를 운영중입니다. 

맞벌이로 가정에서 혼자 있어야 하거나

길어진 코로나 기간에 더 이상 가정에서 지내기 힘든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보호중에 전염예방을 위해 코로나 대응 방침을 준수하여

매일 센터를 소독하고 한 시간씩 개인위생교육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가정에서 보호중인 이용인에게는 학습꾸러미를 배달하며

코로나기간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마감될때까지 센터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시민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