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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음 세대 신앙교육 실전편 2탄 (초등학생편) | 조회수 : 342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1-09-27 |
다음 세대 신앙교육 실전편 2탄 (초등학생편)
안녕하세요 이동환 목장에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이번 글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위해 부모성도님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을 다뤄볼까 합니다. 이 글은 저의 어머니께서 저를 양육하신 것과 또 제 아이를 주님 안에서 양육하며 깨닫게 된 주관적인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글은 영유아기 신앙교육, 초등학생 신앙교육, 중고등학생 신앙교육 3탄중 2탄이며 1,3탄은 나눔터에 올려져 있습니다. 왜 우리가 두 팔을 걷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녀 신앙교육을 해야하는지 이론은 복있는 사람 7.8월 호 목회 칼럼에 이종관 목사님께서 잘 적어주셨으니 참고해주세요
최대한 쉽게 읽으시고 쉽게 실천하실 수 있도록 많이 다듬어보았으니 이 중에 하나라도
꼭 실천해보며, 내 아이를 내 손자 손녀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양육하여 보아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방법>
1.아이를 위해 반드시 기도해주세요, 삶이 바쁘고 정신없어도 이것만은 꼭!
저희 어머니는 제가 집을 나서기 전 꼭 기도를 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 갈 때 수련회 갈 때, 소풍갈 때, 놀이터 갈 때, 어디를 가더라도 현관 문 앞에 앉아 신발을 신으며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우리 수연이 학교갑니다, 소풍갑니다. 어디를 가서도 꼬리가 되지 않고 머리가 되게 하시고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복을 받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러면 그 기도를 듣고 있던 어린 시절의 저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2.성경 읽기 배틀,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제가 짧지만 32년 인생을 살면서,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초등생 때
성경을 한주에 300장씩 읽었던 것입니다. 그때 읽었던 성경이 아직도 생각이 나고, 힘이 들 때 하나님이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시고, 지혜와 어휘가 자라게 해주시던 그때! 그때가 바로 초등학생 때 순수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였습니다. 시편은 읽기도 쉽고 내용도 쉽고 너무 좋죠, 중요한 것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다 못해도 됩니다. 로마서나 레위기나 어렵잖아요? 그냥 읽으면 됩니다. 속독도 좋아요, 나머지는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부모는 격려와 기도를 해주세요. 아직도 이불 속에서 엄마와 스탠드를 켜놓고 시편을 읽으며 ‘엄마! 나 300장 읽었어요!’ 했을 때 빙긋이 웃어주시며 최고!라고 칭찬해주시던 엄마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3.아이 앞에서 지속적으로 큐티,찬양,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1편 영유아 신앙교육 편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이가 다 자랄 때 까지 반드시 아이와 가정예배를 드려주세요, 저희 어머니는 제 앞에서 큐티하고, 찬송가를 부르며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제 신앙이 흔들릴 때 이 모습들이 생각이 나면서 행동을 다잡아지던 초등 시절이 떠오릅니다. 또 아이들이 신앙에 대해 의문을 품는 시기가 오는데 이 시기에 이런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백번의 설명보다 한번의 큐티 하는 모습이 더 확실 합니다. 이 부분은 3탄 중,고생 편에서 조금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4,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삶을 사는 것을 보여주세요.
: 물질 만능주의, 갑질 세상 속에서. 예수님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초등생 시절 저희 어머니께서 저와 함께 어떤 가게에 갔었는데, 직원이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초등학생이 되면 분간하지 않습니까? 무시하는 직원의 태도를, 근데 저희 어머니는 따지지도 않고 오히려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인사까지 하는 그 모습에 저는 너무 화가나서 ‘엄마! 바보야? 왜 저 사람은 우리를 무시하는데 엄마는 친절하게 해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하셨던 엄마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수연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란다, 물론 저 사람이 친절하지 못했고 잘못했지만, 우리가 똑같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단다, 오히려 저런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한단다’
또 시장의 거지 아저씨를 보며 ‘수연아 가서 돈을 넣고 예수님 믿으세요! 라고 말하고 오렴’시키셨습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곧 잘 했지만 고학년이 되어서는 엄마! 저 사람 가짜일 수도로 있어요, 다리 있는데 없는 척 하는 걸 수도 있어요 하자 엄마는 ‘수연아, 니 말대로 저 사람이 가짜거지일 수도 있어,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일이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라고 하셨단다, 우리는 그저 순종하면 된단다, 결과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단다.’ 그날 깊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5. 영의 세계에 대해 가르쳐줘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부모가 한번 더 알려줘야합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니다보면 사탄,악마, 귀신 이런 것들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습니다. 설교 말씀 시간에 목사님들이 다루시니까, 하지만 집에서 이런 부분들을 한번 더 설명해 줘야 아이 마음속에 더 깊이 새겨지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나의 일 이라고 느껴집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을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살을 붙여서 아이에게 설명해주세요
-이 세상에는 마귀,사탄이 있다, 그것들은 귀신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가장 강하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이 말 한마디로도 귀신들은 벌벌 떤다. 두려울 것이 없다.
-네가 공포영화를 본다거나, 귀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신비아파트처럼 귀신이 나오는 만화를 보거나 생각하거나 즐거워 하면 네 속에 있는 영이 더러워진다. 그런 것을 멀리하라!
-너의 마음에 무서운 마음이 들 때는 대적기도를 하라 나사렛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나의 마음에 두렵게 하는 악한 영은 묶임을 받고 떠날지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예수님의 보혈 그 단어는 능력이있다. 네 마음이 두렵거나 몸이 아프거나, 낙심이 될 때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내 몸을 덮습니다. 내가 사는 이 집을 덮습니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외쳐라
6. 실패하는 모습, 넘어지는모습, 또 그것을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게 틈이 날 때 마다 , 어머니께서 체험했던 하나님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새벽기도에 갔다왔는데, 사실 굉장히 피곤해서 가기 싫었다, 근데 갔다왔더니 몸이 참 개운하고, 기도 응답도 받아서 기쁘다.
이번주에 설교 말씀에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엄마 회사에서 그 사람이 너무 기분나쁘게 말해서 들을수록 생각할수록 기분나쁘고 싫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미워하지 말라고 하셔서 엄마가 회개기도 하고 그 사람 미워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런 짧은 체험들을 계속해서 말해 주며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주세요, 그럼 아이가 실패해도 피하지 않고, 실패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아! 우리엄마도 우리 아빠도 실패하네, 근데 다시 하면 되네, 나도 회개하고, 다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7. 큐티는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주세요. 설령 멀리한다 할지라도.
초등생이 되면 나의 하루 중 가장 첫 시간을 하나님께 내어드린다, 하나님을 만난다 라는 생각으로 아이가 스스로 큐티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게 힘든 아이들은 부모가 같이 도와주셔도 됩니다. 아이도 느낍니다 저도 느꼈거든요 큐티를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은 다릅니다.
큐티책에 있는 질문에 꼭 글씨를 적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적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거든요! 아이가 큐티를 까먹어도 하기 싫어해도 괜찮습니다. 좋은 습관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출을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유년시절에 하지 않았던 큐티책이 수두룩했지만, 엄마는 달마다 사주셨고 지금도 달마다 사주십니다. ^^ 큐티하는 좋은 습관은 부모를 떠나 가정을 꾸려도 큐티를 하며 매일 하나님과 동행 할 수 있는 기초석이 됩니다. 지금 제가 그렇듯이! 그러니 저를 보며 포기하지마세요!
*이것으로 신앙교육 실전편 2탄을 마칩니다. 처음에 10가지를 적어 나눔터에 업로드를 했다가 길어서 기도 후 내용을 조금 더 추렸습니다. 글을 잠시 지우고 내용을 추리는 찰나에 영적공격이 너무 심해서 제가 다시 글을 수정하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직감했습니다. 아! 내가 적고 있는 이 글이 언젠가 10년이지나고 20년이 지나도 남아서 아이들 신앙교육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겠구나, 그래서 마귀가 내 몸과 내 가정과 내 생각을 괴롭히면서까지 막는구나! 간단하고 아무것도 아닌 글이지만, 이 글이 시민성도님들 가정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3탄을 적기 위해서입니다 3탄을 적기위해 1,2탄이 배경이 되었네요. 그럼 3탄으로 나중에 찾아뵐게요, 내용은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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